민간 외교 보폭 넓히는 이재용, 日 경제단체 수장과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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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한·일 재계회의' 참석차 방한한 도쿠라 마사카즈(十倉雅和) 일본경제단체연합회(日本經濟團體聯合會·게이단렌) 회장과 히가시와라 토시아키(東原敏昭) 게이단렌 부회장 겸 히타치그룹 회장을 만나 양국 기업간 교류 활성화와 공급망 안정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부회장은 도쿠라 회장과 한일 기업간의 교류 활성화와 공급망 안정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히가시와라 부회장과는 양사 간 반도체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삼성전자측이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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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차원의 새로운 한일 협력 관계 구축 출발점 평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한·일 재계회의' 참석차 방한한 도쿠라 마사카즈(十倉雅和) 일본경제단체연합회(日本經濟團體聯合會·게이단렌) 회장과 히가시와라 토시아키(東原敏昭) 게이단렌 부회장 겸 히타치그룹 회장을 만나 양국 기업간 교류 활성화와 공급망 안정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부회장은 도쿠라 회장과 한일 기업간의 교류 활성화와 공급망 안정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히가시와라 부회장과는 양사 간 반도체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삼성전자측이 5일 밝혔다.
이 부회장은 앞서 2019년 7월 한국을 방문한 손정의 회장을 만나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차세대 통신 및 사물인터넷 등에 대해 전략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있다. 손 회장은 2013년, 2014년, 2019년 한국을 찾았을 때에도 이 부회장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이 부회장과 일본 최대 경제단체인 게이단렌의 도쿠라 회장이 만난 것은 민간 차원의 새로운 한일 협력 관계 구축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재계는 해석했다. 게이단렌은 회원 기업간의 이견 조정은 물론 일본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한 조언 역할도 하는 등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윤은식 기자 eunsik8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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