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현 부회장 "롯데 유통군 새 비전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조직문화 혁신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는 '유통 1번지'가 돼야 합니다. 롯데 유통군의 새 비전은 '고객들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 입니다."
김상현 롯데 유통군 HQ 총괄대표(부회장)은 5일 롯데 유통군 전사 게시판에 게재된 영상 메시지 'Sam Talks[쌤톡] 유통군의 현재와 미래'를 통해 "HQ는 쇼핑 사업부 포함 총 11개 계열사에 대한 통합 비전 제시하고 계열사 돕는 지원군 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직문화,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등 3가지 측면 혁신 필요
"업무 방식 단순화·표준화, 협업 통한 시너지, 사업 확장, 목표·목적 공유 등
'5S' 기반 일하는 방식 정착돼야"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롯데는 '유통 1번지'가 돼야 합니다. 롯데 유통군의 새 비전은 '고객들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 입니다."
김상현 롯데 유통군 HQ 총괄대표(부회장)은 5일 롯데 유통군 전사 게시판에 게재된 영상 메시지 'Sam Talks[쌤톡] 유통군의 현재와 미래'를 통해 "HQ는 쇼핑 사업부 포함 총 11개 계열사에 대한 통합 비전 제시하고 계열사 돕는 지원군 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회장은 최근 몇 년간 고전한 유통군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직문화,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등 3가지 측면의 혁신 필요하다 말했다. 그는 "급변하는 사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조직의 역량과 일하는 방식, 전반적인 문화를 혁신해야한다"며 "조직문화 혁신에선 '5S' 기반 일하는 방식이 정착돼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가 강조한 5S는 고객 가치를 중심으로 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업무 방식 단순화(Simplify), 불필요한 시간 및 자원 낭비를 줄이기 위한 업무 방식 표준화(Standardize), 협업을 통한 공동의 시너지 창출(Synergy), 계열사가 힘을 모아 이뤄내야 할 사업의 확장(Scale), 직원간 목표와 목적을 공유하는 투명한 커뮤니케이션(Sharing) 등이다.
김 부회장은 또 "비즈니스 혁신을 위해 11개 계열사에 대한 체질 개선을 진행할 것"이라며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성장을 위해 포트폴리오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객들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직원들에게 ▲고객이 쇼핑을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올라야 한다 ▲최고의 가치와 최상의 품질을 가진 제품을 제공해야 한다 ▲온·오프라인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긍정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 ▲우리 임직원들이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사회에 친환경적이고 선한 영향력을 줘야한다 등 다섯가지 다짐도 해야 한다고 했다.
김 부회장은 올해 2월 취임후 전국 곳곳의 점포를 방문, 임직원들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지난 1월 배포된 영상 메시지에선 김 부회장 자신을 샘(Sam)이라고 편하게 불러 달라고 밝히며 투명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강조하기도 했다. 올 3월부터 렛츠샘물이라는 직원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유통군 계열사 직원들과 6차례 이상 만남을 가졌다. 지난달에는 직원 약 50여명을 초청해 유통군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기도 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