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증권주 투자의견 하향 조정.."투자자산 건전성 점검 필요"

박찬휘 2022. 7. 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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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증권사들의 올해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KB증권은 5일 보고서를 통해 "5월 말 이후 금리가 급등하고 경기에 대한 우려가 확산됨에 따라 2분기에 코스피 대비 약세를 보였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강 연구원은 "2분기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 전망치와 일평균거래대금 전망치 하향, 그리고 투자 상품 손익 수익성 하향을 반영해 KB증권이 분석하고 있는 증권사의 2022년,2023년 이익 전망치를 하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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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찬휘 기자]

국내 주요 증권사들의 올해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KB증권은 5일 보고서를 통해 "5월 말 이후 금리가 급등하고 경기에 대한 우려가 확산됨에 따라 2분기에 코스피 대비 약세를 보였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증권사들이 여전히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부담이 크지 않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증시 상승장이 나온다면 반등할 수 있는 가격대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6월 주식시장 급락으로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 훼손이 본격화됐다고 보고 이후 상승장이 나온다 하더라도 개인투자자들의 이탈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2분기 증권사의 실적 악화의 원인이 채권평가손실에 있는데 이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고, 현재 증시를 억누르고 있는 경기 침체까지 현실화된다면 증권사들이 보유한 자산과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채무보증, 대출 자산에 대한 건전성 우려가 하반기에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강 연구원은 "2분기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 전망치와 일평균거래대금 전망치 하향, 그리고 투자 상품 손익 수익성 하향을 반영해 KB증권이 분석하고 있는 증권사의 2022년,2023년 이익 전망치를 하향한다"고 밝혔다.

현재 KB증권이 증권사들에 제시하고 있는 투자의견은 다음과 같다.

▲ 삼성증권, 투자의견 '매수' - 목표가 4만5천 원

▲ 미래에셋증권, 투자의견 '유지' - 목표가 7,500원

▲ NH투자증권, 투자의견 '유지' - 목표가 1만300원

▲ 한국금융지주, 투자의견 '매수' - 목표가 8만6천 원

▲ 키움증권, 투자의견 '매수' - 목표가 11만 원

박찬휘기자 pch8477@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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