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롯데온, 식품 위생 관리 강화.."먹거리 안전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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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와 롯데온이 여름철을 맞아 식품 신선도 관리를 대폭 강화한다.
식중독 등 식품 관련 안전사고가 잦은 시기인 만큼 먹거리 상품의 안전성 확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온에서 판매하는 롯데마트의 과일, 야채, 수산, 축산 등 1만 5000여 개 신선식품에 적용한다.
박세호 롯데온 마트부문장은 "롯데온과 롯데마트에서 신선식품 구매 시 '신선하다'는 고객 인지도가 강화될 수 있도록 유통기한 및 신선도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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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9월까지를 ‘하절기 식품 위생 중점 관리 기간’으로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 기간에는 롯데안전센터와 함께 식품 상품을 3단계로 나눠 집중 관리한다. 식중독 균이 많이 발견되는 수산물은 최고 등급으로 세척 및 살균 소독을 수시로 진행한다.
여름철 고온에 취약한 초밥, 김밥 등 즉석조리식품은 판매 가능 시간을 제조 후 7시간으로 단축했다. 수박 등 커팅 과일의 경우에는 판매 시한을 4시간으로 운영한다.
롯데온도 온라인을 통해 신선식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해 ‘초신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통기한의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우유, 계란, 두부, 콩나물 등 신선도에 민감한 상품 상세 설명 페이지에 품목별로 5일 또는 10일 등 배송되는 상품의 보장된 잔여 유통기한을 알려준다.
고객이 신선식품의 신선도 및 품질에 만족하지 못할 경우 상품을 회수하지 않고 바로 환불 처리를 해주는 ‘초신선 보장 서비스’도 제공한다. 롯데온에서 판매하는 롯데마트의 과일, 야채, 수산, 축산 등 1만 5000여 개 신선식품에 적용한다.
박세호 롯데온 마트부문장은 “롯데온과 롯데마트에서 신선식품 구매 시 ‘신선하다’는 고객 인지도가 강화될 수 있도록 유통기한 및 신선도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소비자들의 원기회복을 위해 ‘미리 맞이하는 초복’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삼복의 시작인 초복이 약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전점에서 닭고기, 오리고기 대규모 행사를 연다.
대표 상품으로 ‘하림’과 함께 ‘동물복지 닭볶음탕’ 대용량 상품을 단독 기획해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기존 1kg 규격으로 1만 480원에 팔던 상품을 규격은 30% 키우고 가격은 14% 낮춰 8980원에 준비했다.
아울러 ‘동물복지 닭백숙(1㎏/국내산)’, ‘무항생제 백숙용 통오리(1.6㎏/국내산), ‘나홀로 삼계탕 레토르트(750g)’ 등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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