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1차관, EU 사무차장과 "이란핵합의 복원협상 동향 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이 최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이란핵합의(JCPOA) 복원 협상을 중재했던 엔리케 모라 유럽연합 대외관계청(EEAS) 사무차장과 전화로 협의했다고 외교부가 5일 밝혔다.
조 차관은 전날 오후 진행된 모라 사무차장과의 취임 후 첫 통화에서 JCPOA 복원 협상 현안과 관련, 한·유럽연합(EU)간 전략적 소통 강화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이 최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이란핵합의(JCPOA) 복원 협상을 중재했던 엔리케 모라 유럽연합 대외관계청(EEAS) 사무차장과 전화로 협의했다고 외교부가 5일 밝혔다.
조 차관은 전날 오후 진행된 모라 사무차장과의 취임 후 첫 통화에서 JCPOA 복원 협상 현안과 관련, 한·유럽연합(EU)간 전략적 소통 강화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모라 사무차장은 최근 도하 협상 동향과 전망을 상세히 설명했다.
조 차관은 이에 사의를 표하며 핵협상 교착 국면을 타개하기 위한 EU의 노력을 평가하고 한국의 지지를 재확인했다.
JCPOA 협상 관련 현안이란 한국 내에 동결된 이란의 원화자금을 가리키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이란 동결자금은 70억 달러가량으로 이란의 해외 동결자산 가운데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이 문제가 풀리려면 JCPOA 복원 협상에서 돌파구가 마련돼야 하므로 한국은 JCPOA 당사국은 아니지만 협상 참가국들과 긴밀히 소통해 왔다.
이란과 미국은 EU를 중재자로 지난달 말 도하에서 핵합의 복원 간접 협상을 벌였으나 협상은 성과없이 완료됐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보약까지 먹였는데…골프광 남편, 같은 아파트 사는 유부녀와 바람났다" - 아시아경제
- "미아리서 몸 판다" 딸 유치원에 문자…숨진 채 발견된 엄마 - 아시아경제
- 빅뱅 대성 '유흥업소 논란' 빌딩, 654억 '대박' 터졌다 - 아시아경제
- "이걸 엉덩이에 넣는다고?"…매달 '이것 정액 주사'에 1800만원 쓴다는 브라질 모델 - 아시아경제
- 4억 들인 헬스장 '전세사기'…양치승 "보증금 한 푼 못 받았는데 무혐의" 격분 - 아시아경제
- "아무리 연습이어도"…옥주현 길거리 흡연 논란에 '시끌' - 아시아경제
- "'깨'인 줄 알고 먹었는데, 충격"…닭한마리 국물에 벌레 '둥둥' - 아시아경제
- "그냥 죽일 걸 그랬다" 음주운전 하다 승용차 박고 막말 쏟아낸 BJ - 아시아경제
- "여자가 날뛰는 꼴 보기 싫다" 김여정 비난했던 일가족 '행방불명' - 아시아경제
- 스타벅스 아니었네…출근길 필수템 '아메리카노' 가장 비싼 곳 어디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