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루카쿠 대체자로 호날두 영입 노린다

김정용 기자 2022. 7. 4.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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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떠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이 있는 팀으로 가고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첼시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4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애슬레틱'은 첼시가 호날두 영입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첼시의 새 경영진은 호날두의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와 이미 미팅을 가졌는데, 팀 개편을 위해 멘데스의 고객 전반의 영입 간으성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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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떠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이 있는 팀으로 가고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첼시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4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애슬레틱'은 첼시가 호날두 영입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맨유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위로 UEFA 유로파리그 진출에 그치자 떠날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날두가 고려하는 행선지의 조건은 UCL 진출권이다. 맨유는 계약기간이 1년 남은 호날두를 내보낼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호날두는 이날 에정돼 있던 훈련에 개인 사정을 들어 불참하면서 이적설을 증폭시켰다.


호날두의 행선지로 첼시가 떠올랐다. 첼시는 최근 러시아 부호 로만 아브라모비치에서 토드 보엘리를 비롯한 컨소시엄으로 소유주가 바뀌었다. 첼시의 새 경영진은 호날두의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와 이미 미팅을 가졌는데, 팀 개편을 위해 멘데스의 고객 전반의 영입 간으성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계기로 호날두 이적을 추진할 만한 네트워크가 형성됐다.


첼시는 최근 로멜루 루카쿠가 이탈리아로 떠나고 싶다는 집요한 요구 끝에 지난 소속팀 인테르밀란으로 임대되면서 공격에 공백이 생겼다. 루카쿠 이전에도 티모 베르너와 카이 하베르츠를 번갈아 최전방에 쓰며 잘 버텼던 팀이지만, 팀 공격진 중 단 한 명도 득점력이 탁월한 선수가 없다. 37세 노장이지만 득점력만큼은 살아있는 호날두를 영입한다면 오히려 하베르츠와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관건은 토마스 투헬 감독의 의중이다. 첼시는 호날두에 앞서 맨체스터시티의 잉글랜드 대표 윙어 라힘 스털링의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데, 투헬 감독의 요청사항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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