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민주, 전대 룰 확정..대의원 줄이고 국민 여론조사 25%로 상향, 여야 '국회의장·상임위원장 합의 선출'..파국 피했다 등

남궁경 2022. 7. 4.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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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 준비위원회 위원장이 6월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차기 지도부 구성 방식과 선출 규정 마련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첫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민주, 전대 룰 확정…대의원 줄이고 국민 여론조사 25%로 상향


더불어민주당이 8·28 전당대회와 관련, 지도체제를 현행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로 유지하기로 4일 결정했다. 또한 예비경선과 본경선 모두 여론조사 반영 비율을 확대하는 방안도 확정했다.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은 전당대회 룰을 의결했다고 안규백 전준위원장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여야 '국회의장·상임위원장 합의 선출'…파국 피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의장단과 각 상임위원장을 "여야 합의로 처리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민주당이 국회 의장단 단독 선출을 예고하고 국민의힘이 반발하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파국을 피하고 국회 정상화 물꼬를 텄다는 데 의의가 있다는 평가다.


▲尹대통령, 빈 모니터 보면서 업무?…대통령실 "결재 직후 화면, 오해 없어야"


대통령실이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기간 업무 사진이 논란을 낳고 있다. 윤 대통령이 빈 모니터를 보고 있고, 백지로 된 서류를 검토하는 듯한 장면이 포착된 탓이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실이 전날 공개한 윤 대통령의 사진들이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 상에서 논란을 빚었다.


▲현대차 대표이사 "임금 교섭 조속 재개해야…미래생존·고용안정 방안 찾자"


이동석 현대자동차 대표이사(CSO)는 2022년 임금 교섭을 조속히 재개해 대내외 우려를 불식시키자고 4일 밝혔다. 앞서 현대차 노조는 지난달 22일 사측과의 12차 임단협 교섭에서 결렬을 선언했으며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노동조합을 방문해 임금 교섭 재개를 공식 요청했다.


▲'박순애 임명' 교육계 엇갈린 반응…"윤리 불감증" vs "새 교육 기대"


윤석열 대통령이 4일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임명한 데 대해 교육계의 반응은 엇갈렸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이날 논평을 통해 "정권이 바뀌고 중도보수 교육감들이 대거 당선되면서 교육 전환과 변화에 대한 열망이 높아졌다"며 "새 정부 교육이 동력을 얻고 연착륙하는데 교육부와 장관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IMF 외환위기보다 더한 7%대 물가 온다…피크는 ‘안갯속’


이번 주 발표되는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대를 넘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9월 추석을 앞두고 수요가 몰리는 7~8월엔 7%대 상승률도 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이같이 치솟는 물가 속에서 어느 누구도 고점을 예견할 수 없다는 점이다. 4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통계청은 오는 5일 ‘6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한다. 직전인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4%로 약 14년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6월엔 이보다 더 높은 소비자 상승률을 기록할 것이 확실시 된다.


▲[빚 무덤 한전④] 전기요금 인상이 해법…"서서히 올려야" vs "빅스텝 필요"


한국전력의 올해 영업손실 규모가 평균 20조~30조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최근 정부가 요구한 한전의 자구노력은 재무위기를 해소하기에는 크게 부족한 수준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결국 '전기요금 인상'이 해법이라는 전문가들의 진단이 나온다. 국제 에너지 쇼크가 발생하며 선진국들이 과감히 전기요금 인상을 단행했다. 한국 정부도 전기요금을 더이상 '민감한 문제'가 아니라 '상식의 문제'로 접근해 합리적인 인상을 단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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