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확진 반등세 뚜렷.. "재유행시 15만∼20만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유행이 반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4일 신규 확진자 수가 6000명대를 기록했다.
월요일 발표 기준으로 6주 만 최다치로, 방역당국은 재유행시 확진자가 다시 15만명 이상으로 치솟을 수 있을 것으로 바라봤다.
신규 확진자 수는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을 직은 지난 3월 이후에는 꾸준한 감소세로 지난달 10일 이후 20일 가까이 네자릿수를 기록했으나 지난달 29일 다시 1만명대로 올라선 뒤 1만명 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코로나19 유행이 반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4일 신규 확진자 수가 6000명대를 기록했다. 월요일 발표 기준으로 6주 만 최다치로, 방역당국은 재유행시 확진자가 다시 15만명 이상으로 치솟을 수 있을 것으로 바라봤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6253명 늘어 누적 1839만5864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1만59명)보다 3806명 줄었지만, 1주일 전인 지난달 27일(3423명)보다는 2830명 늘었다. 월요일 발표 기준으로 지난 5월 23일(9971명) 이후 6주 만에 최다다.
신규 확진자 수는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을 직은 지난 3월 이후에는 꾸준한 감소세로 지난달 10일 이후 20일 가까이 네자릿수를 기록했으나 지난달 29일 다시 1만명대로 올라선 뒤 1만명 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로 살펴보자면 9894명→1만455명→9591명→9528명→1만715명→1만59명→6253명으로 하루평균 9499명이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한계에 도달한 상황으로 보고, 당분간 다소간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흐름이 반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당국은 그러나 재유행이 발생할 경우 하루 확진자가 약 15만∼20만명에 이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재유행은 늦가을이나 겨울에 다가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되지만, 방역정책 완화, 신규 변이 유입 등 변수로 시기와 규모가 달라질 수 있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보약까지 먹였는데…골프광 남편, 같은 아파트 사는 유부녀와 바람났다" - 아시아경제
- 빅뱅 대성 '유흥업소 논란' 빌딩, 654억 '대박' 터졌다 - 아시아경제
- "아무리 연습이어도"…옥주현 길거리 흡연 논란에 '시끌' - 아시아경제
- "이걸 엉덩이에 넣는다고?"…매달 '이것 정액 주사'에 1800만원 쓴다는 브라질 모델 - 아시아경제
- "'깨'인 줄 알고 먹었는데, 충격"…닭한마리 국물에 벌레 '둥둥' - 아시아경제
- 女에 7번 차이고 '인형'과 결혼한 日 남성, 결혼 6주년 맞았다 - 아시아경제
- 48세 연하 여자친구에 "내가 잡은 월척"…美 70대, 알고보니 - 아시아경제
- 4억 들인 헬스장 '전세사기'…양치승 "보증금 한 푼 못 받았는데 무혐의" 격분 - 아시아경제
- 스타벅스 아니었네…출근길 필수템 '아메리카노' 가장 비싼 곳 어디 - 아시아경제
- "그냥 죽일 걸 그랬다" 음주운전 하다 승용차 박고 막말 쏟아낸 BJ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