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시티, 필립스와 6년 계약.."이적료 708억"

권동환 기자 2022. 7. 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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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리즈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칼빈 필립스 영입을 확정 지었다.

맨시티는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필립스 영입을 발표했다.

영국 매체 BBC는 "맨시티는 이적료 4500만 파운드(약 708억 원)에 필립스를 영입했으며 6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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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리즈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칼빈 필립스 영입을 확정 지었다.

맨시티는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필립스 영입을 발표했다. 영국 매체 BBC는 "맨시티는 이적료 4500만 파운드(약 708억 원)에 필립스를 영입했으며 6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뛰어난 수비형 미드필더인 필립스는 오랜 기간 리즈의 핵심 선수로 활약해 왔다.

리즈가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하기 전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 2시즌 연속 올해의 팀으로 선정됐고 1부 리그에서도 자신의 재능을 밝휘했다.

활약을 인정받아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 승선한 필립스는 빠르게 대표팀의 주전으로 낙점받으면서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 2020에서도 활약했다. 이때의 활약상을 인정받아 FA(영국축구협회)로부터 2020/21시즌 잉글랜드 올해의 선수상을 받기도 했다.

필립스 영입에 대해 맨시티의 치키 베히리스타인 단장은 "필립스는 우리가 오랫동안 바래왔던 선수로 지난 몇 년간 리그와 국제 경기에서 자신의 환상적인 능력과 자질을 입증했다. 필립스는 뛰어난 위닝 멘탈리티를 갖고 있는 선수로 경기에 대한 이해도, 패스, 활동량 등은 그를 무시무시한 선수로 만들어줬다"고 평했다.

이어 "우리는 필립스가 팀에 합류하게 된 것을 축하하며 그가 맨시티의 보완점을 완벽하게 메꿀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기 있는 사람들 모두 필립스가 앞으로 수년간 맨시티에서 뛰고 발전하는 모습을 고대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필립스를 영입함으로써 맨시티는 2022 여름 이적시장에서 5100만 파운드(약 802억 원)에 영입한 공격수 엘링 홀란드에 이어 두 번째 영입을 성사시켰다.

사진=맨체스터 시티 홈페이지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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