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한국자생식물원 정식 개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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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4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병내리 일원에 위치한 국립한국자생식물원에서 정식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은 총 10ha 규모로 한국특산식물보전원, 독미나리보전원, 희귀자생식물보전원, 생태식물원, 독성식물보전원, 신갈나무숲길, 숲속쉼터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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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4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병내리 일원에 위치한 국립한국자생식물원에서 정식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은 총 10ha 규모로 한국특산식물보전원, 독미나리보전원, 희귀자생식물보전원, 생태식물원, 독성식물보전원, 신갈나무숲길, 숲속쉼터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곳에는 ▲희귀식물 316종(히어리, 독미나리, 산솜다리 등) ▲특산식물 155종(개느삼, 댕강나무, 복사앵도나무 등) 등 총 1432종 209만 그루의 자생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수목정원관리원은 빠르면 올해 말부터 오는 2027년까지 연구동 신축 및 시설 현대화, 전시원 확장 및 편의시설 개선 등을 통해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을 안정화 및 고도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류광수 이사장은 “아고산대 및 북방계 산림생물자원 다양성 확보를 위해 전시 관람 온실 신축과 대규모 야생화 군락지 복원 등을 적극 펼칠 계획”이라며 “아울러 고유 자생식물 보존·복원센터를 설치 및 운영하는 등 한반도 자생식물 보전 메카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자생식물원으로 지난해 7월 설립자인 김창열 원장이 산림청에 기부한 이후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임시로 운영해 왔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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