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 앞둔 마룬파이브, 공연 포스터에 욱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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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명 팝밴드 마룬파이브가 다음 달 시작하는 월드투어 포스터에 욱일기 이미지를 넣었다며 질타 받고 있다.
4일 가요계에 따르면 최근 마룬파이브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월드투어 포스터에는 동그라미 주변으로 빛줄기가 퍼져나가는 욱일기 문양이 들어가 있다.
해외 밴드들이 욱일기 문양을 포스터나 영상에 삽입해 논란이 된 사례는 이전에도 있었다.
미국 전설적인 록 밴드 메탈리카는 호주 서핑용품 브랜드와 협업해 내놓은 제품에 욱일기 문양을 넣어 한국 팬들에게 질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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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명 팝밴드 마룬파이브가 다음 달 시작하는 월드투어 포스터에 욱일기 이미지를 넣었다며 질타 받고 있다.
4일 가요계에 따르면 최근 마룬파이브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월드투어 포스터에는 동그라미 주변으로 빛줄기가 퍼져나가는 욱일기 문양이 들어가 있다. 욱일기는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중 사용한 군기로,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한다.
해외 밴드들이 욱일기 문양을 포스터나 영상에 삽입해 논란이 된 사례는 이전에도 있었다. 미국 전설적인 록 밴드 메탈리카는 호주 서핑용품 브랜드와 협업해 내놓은 제품에 욱일기 문양을 넣어 한국 팬들에게 질타 받았다. 록밴드 그린데이도 게임 시상식 축하공연에서 무대 배경에 욱일기를 넣어 논란이 됐다.
영국 뮤지션 데이먼 알반은 2016년 내한 당시 노래 ‘데어’(Dare)를 연주하면서 욱일기가 들어간 이 곡 뮤직비디오 일부를 편집해 상영하기도 했다.
마룬파이브는 이번 투어로 한국에도 상륙한다. 오는 11월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공연을 연다. 마룬파이브의 한국 공연은 2019년 2월 이후 3년9개월 만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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