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 트레킹·우마차 등 '동물학대' 여행 패키지 폐지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태국, 라오스 패키지 여행 필수 코스였던 코끼리 트레킹이나 악어쇼 등을 앞으로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여행사 단체 패키지 상품에서 코끼리 트레킹, 우마차, 열악한 환경의 사육과 동물쇼, 갇혀있는 동물을 만지는 체험 등 동물학대로 인지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대거 폐지될 전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끼리 보호구역서 먹이주기 체험 등 동물 교감 상품 확대
[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태국, 라오스 패키지 여행 필수 코스였던 코끼리 트레킹이나 악어쇼 등을 앞으로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하나투어는 해외여행 중 동물학대 논란을 일으킬 수 있는 모든 패키지 상품을 폐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하나투어는 태국과 라오스 등에서 코끼리 트레킹, 우마차, 악어쇼 등을 체험한 고객으로부터 ‘동물을 혹사시키는 것 같아 여행 내내 기분이 좋지 않았다’, ‘동물을 보호하고 자연을 보존하는 여행을 원한다’ 등 동물체험 일정이 불편했다는 의견이 과거부터 다수 접수돼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을 제외하는 대신 코끼리 보호구역에서 코끼리에게 먹이 주기, 목욕시키기나 트램을 타고 자유롭게 활동하고 있는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나이트 사파리 체험 등으로 프로그램을 대체할 계획이라고 하나투어 측은 덧붙였다.
이에 따라 여행사 단체 패키지 상품에서 코끼리 트레킹, 우마차, 열악한 환경의 사육과 동물쇼, 갇혀있는 동물을 만지는 체험 등 동물학대로 인지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대거 폐지될 전망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모든 동물체험이 문제되는 것은 아니지만 동물을 보호하고 동물과 교감을 나누는 상품을 통해 고객 기대에 부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100명에 알렸는데 달랑 5명 참석…결혼식하다 인생 되돌아본 부부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황정음처럼 헤어지면 큰일"…이혼전문 변호사 뜯어 말리는 이유 - 아시아경제
- "언니들 이러려고 돈 벌었다"…동덕여대 졸업생들, 트럭 시위 동참 - 아시아경제
- "번호 몰라도 근처에 있으면 단톡방 초대"…카톡 신기능 뭐지? - 아시아경제
- "'김 시장' 불렀다고 욕 하다니"…의왕시장에 뿔난 시의원들 - 아시아경제
- "평일 1000만원 매출에도 나가는 돈에 먹튀도 많아"…정준하 웃픈 사연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