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엔텍, 미국 혈액분석제제 시스템 공급원 확대

[한국경제TV 양재준 선임기자]
나노엔텍은 미국내 대형 사설 혈액원 등을 중심으로 대용량 처리 기술이 추가된 혈액분석제제 모델인 ‘ADAM-rWBC HT’ 제품의 공급처를 다변화한다고 4일 밝혔다.

나노엔텍은 미국 대형 사설 혈액원들의 니즈에 맞춰 공공에서 민간 영역으로 업그레이드된 혈액분석제제 시스템을 공급할 계획이다.

대용량 처리 기술을 추가한 ‘ADAM-rWBC HT’는 한번에 50개의 시료를 50분안에 처리가 가능하며,현재 미국의 적십자와 육해공 군병원 등 공공기관에 ‘ADAM-rWBC’를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나노엔텍 관계자는 “현재 기존 ‘ADAM-rWBC’만으로 전체 매출 비중의 약 30%를 차지하며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며 “대용량 처리는 미국내 민간 부문에서 수요가 높은 만큼 ‘ADAM-rWBC HT’를 바탕으로 매출 기반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사설 혈액원을 중심으로 공급이 진행중이며, 기존 ‘ADAM-rWBC’와 더불어 새로운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재준 선임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