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정책 시행 1호는 '9시 등교제 전면 자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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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도내 초·중·고에 '9시 등교'를 학교 자율로 결정토록 안내했다고 4일 밝혔다.
임 교육감은 취임 첫날 "등교시간 자율은 새롭게 바뀌는 경기교육에서 추구하는 자율 원칙을 실현하는 것"이라며, "도교육청은 앞으로 학교를 지시와 감독이 아닌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조직으로 새롭게 거듭나 학교 자율을 최대한 존중하고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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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도내 초·중·고에 '9시 등교'를 학교 자율로 결정토록 안내했다고 4일 밝혔다.
임태희 교육감은 지난 1일 취임 후 '등교 시간 자율화를 제일 우선 정책으로 시행했다.
임 교육감은 취임 첫날 "등교시간 자율은 새롭게 바뀌는 경기교육에서 추구하는 자율 원칙을 실현하는 것"이라며, "도교육청은 앞으로 학교를 지시와 감독이 아닌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조직으로 새롭게 거듭나 학교 자율을 최대한 존중하고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지역과 학교 특성, 학생 성장과 건강 등을 고려해 학교가 교육공동체 의견수렴을 거쳐 학교마다 등교 시간을 자율로 마련해 일과시간을 운영하도록 안내했다.
또 학교 교육공동체 구성원이 자율로 함께 정한 등교시간을 존중해 이에 관해 점검 등을 실시하지 않을 계획이다.
이로써 각 학교는 하절기에는 등교시간을 9시 이전으로 당겨 운영하다가 동절기에 9시로 변경할 수도 있으며, 학년(군)별 등교시간을 달리하는 등 다양한 학사 운영이 가능해졌다.
송호현 학교교육과정과장은 "학교가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공동체와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고 학생들의 발달 정도를 고려해 등교시간을 자율적으로 결정해 달라"고 말했다.
수원=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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