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불만 날것 그대로..MZ가 반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유플러스 웹 예능 '캐치유'가 호평을 받고 있다.
시즌 1이 LG유플러스 특장점을 알아봤다면 시즌 2는 LG유플러스를 이용했다가 지금은 타사로 옮긴 고객을 만나 해지 사유를 들어보고 회사가 해결책을 찾아가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LG유플러스는 캐치유로 자사 서비스 평가를 귀기울여 듣고 고객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재미·정보 다 잡은 신선함에 호감도 업
시즌 1이 LG유플러스 특장점을 알아봤다면 시즌 2는 LG유플러스를 이용했다가 지금은 타사로 옮긴 고객을 만나 해지 사유를 들어보고 회사가 해결책을 찾아가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고객 쓴소리도 과감하게 수용하고 개선하자는 ‘와이낫(Why Not)’ 캠페인 일환이다. 자칫 무모해보일 수 있지만 꾸밈 없는 방송이 젊은 세대에게 먹히고 있다.
시즌 2는 ‘가족결합 할인이 아쉬워요’ ‘멤버쉽 혜택이 아쉬워요’ ‘20대 전용 요금제 만들어주세요’ 등 5개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지난 6월 29일 공개된 1회 ‘가족결합 할인이 아쉬워요’ 편에서는 해지 고객 진정민씨가 소개됐다.
가족이 7명인 진정민씨는 U+투게더 할인이 최대 5인까지만 가능한 점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LG유플러스는 7인 가족을 4인, 3인으로 나눠 결합해 월 30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팁을 전수했다.
진 씨는 “이런 혜택을 여태 몰랐다니 억울하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재미와 정보를 다 잡은 신선한 콘텐츠로 벌써부터 반응이 뜨겁다. 1회 ‘가족결합 할인이 아쉬워요’ 편은 공개된지 3일 만에 조회수 7만회를 넘겼다.
“유플러스와 용진호 케미 너무 좋다” “불만사항이 이렇게 포장없이 나와도 되나요” “저런 꿀팁이 있었다니” 등 긍정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해지 고객불만을 리얼하게 들어본다는 설정이 MZ세대에게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캐치유로 자사 서비스 평가를 귀기울여 듣고 고객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전략팀장은 “와이낫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고객 목소리를 여과없이 듣고 고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브랜드 활동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회 운영위, 김건희 여사에 동행명령장 발부
- 시민단체, ‘노태우 비자금’ 관련 헌법소원…“범죄수익 재산 인정 안 돼”
- ‘아파트’ 대신 ‘로케트’…김정은‧김여정 패러디 영상 화제
- 민주, ‘이재명 전 특보’ 통해 尹·명태균 녹취록 입수 “나머지 검토 중”
- 빗썸, 불공정거래 관련 참고인으로 검찰 압수수색
- 20%대마저 붕괴…尹대통령 지지율 19% [갤럽]
- 데뷔한 해에 정규앨범…베이비몬스터의 이유 있는 자신감 [들어봤더니]
- 추경호, 尹·명태균 통화 내용에 “법률적 문제 없다”
- “다른 이들 통해 살아 숨쉬어”…6명 살리고 떠난 두 아이 엄마
- 책무구조도 일찍 낸 주요 금융지주·은행…일부 빠진 곳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