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ESG 경영 본격 추진

정다운 2022. 7. 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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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의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 2022’에는 ESG 가치에 바탕을 둔 경영 대전환 계획이 담겨 있다. (골프존 제공)
골프존이 지난 6월 20일 제1회 ESG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골프존은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ESG 주요 현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골프존은 ESG 가치를 바탕으로 경영의 대전환을 추진하기로 했다. 골프 산업 전반에서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사회적 문제 해결에도 적극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골프존은 지난해 10월 ESG 위원회 조직을 신설했다. 주주와 고객, 사업주, 협력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고려하는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구하기 위해서다.

이후 지난 6월 21일 골프존의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 2022’를 최초로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지금까지 골프존이 적극적으로 실천해온 ▲사회 공헌 활동 ▲환경 영향 최소화 활동 ▲이해관계자와의 동반 성장 활동 ▲소유·경영이 분리된 지배구조 ▲이사회의 독립성·투명성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골프존은 ‘나눔과 배려’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한 사회 공헌 활동을 다방면으로 펼치고 있다. 매출액의 약 1%를 사회 공헌 활동에 사용했으며 2017년에는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이해관계자와의 동반 성장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전국 골프존 매장 사업주를 대상으로 한 상생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노후된 매장이나 가맹 전환을 희망하는 매장을 지원하는 등 동반 성장 선순환 체제 구축에도 앞장섰다.

골프존은 환경보호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환경부 주관 친환경 캠페인 ‘고고챌린지’, 서울시 ‘제로서울실천단’ 등에 동참하며 탄소 절감, 에너지 절약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 업사이클링 에코 패션 브랜드 젠니클로젯과 폐스크린 업사이클링을 추진했으며 서울시 이촌 한강공원 내에 골프존 숲을 조성하는 ‘온 그린(On Green)’ 캠페인도 진행했다.

최근 시장 규모가 성장 중인 골프 산업의 선도 기업으로서 골프존 역시 고용 창출 효과에 톡톡히 기여했다. 지난해 성균관대 스포츠과학대학 스포츠경영연구팀이 발표한 ‘스크린골프 산업의 경제적 파급 효과와 사회적 무형 효과 분석’에서도 골프 업계의 고용 창출 효과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골프존은 스크린골프 산업뿐 아니라 골프, 골프 관광 산업을 통해 일자리를 꾸준히 늘려나가고 있다.

또한 골프존은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기 위해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했다. 기업 경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소수 주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책임 경영과 투명 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사회는 골프존 경영에 대한 중요 의사 결정과 업무 집행을 심의한다.

최덕형 골프존 ESG 위원장은 “골프존은 2022년을 ESG 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경영의 ‘대전환’ 추진을 목표로 한다”며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거버넌스 투명성 강화를 목표로 꾸준히 노력하고 우리 사회 미래를 위해 나눔과 배려의 경영 철학을 더욱 적극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다운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166호 (2022.07.06~2022.07.12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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