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혁신위, 6시간 넘는 마라톤 회의.."3개 소위 구성"

박세환 2022. 7. 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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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3일 인재영입·공천, 당원 교육·관리, 여의도연구원·당 사무처 개혁을 맡을 3개의 소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혁신위는 오는 6일 회의에서 각 소위 별 위원 명단을 확정할 방침이다.

혁신위는 위원들이 제시한 혁신 의제를 종합한 뒤 당원 교육·관리, 인재 영입, 당내 제도 혁신 등 세 가지 혁신 과제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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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재형 혁신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혁신위원회 제1차 워크숍에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3일 인재영입·공천, 당원 교육·관리, 여의도연구원·당 사무처 개혁을 맡을 3개의 소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혁신위는 오는 6일 회의에서 각 소위 별 위원 명단을 확정할 방침이다.

혁신위는 이날 오후 3시부터 6시간20분 가량 국회 본관에서 마라톤 회의를 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최재형 혁신위원장은 회의 모두발언에서 “당이 어떤 방향으로 새로워져야 하고, 국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어떻게 변해야 할지 (위원들이) 가감 없는 당내 의견을 수렴해온 것으로 안다”며 “광범위하게 (의견을) 수렴하고 어떻게 회의를 진행할지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조해진 부위원장을 비롯해 혁신위원 총 15명 중 13명이 참석했다.

혁신위원들은 본인이 생각하는 혁신 의제를 각자 10~15분 간 발표했다. 오후 3시에 시작한 회의는 오후 9시23분쯤 종료됐다. 그만큼 격론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혁신위는 위원들이 제시한 혁신 의제를 종합한 뒤 당원 교육·관리, 인재 영입, 당내 제도 혁신 등 세 가지 혁신 과제를 선정했다. 이를 위해 혁신위 내부에 소위원회 3개를 구성해 심층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특히 공천룰 개정을 맡게 될 ‘인재 영입 소위’에 당 안팎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 부위원장이 제시한 ‘3선 초과 연임 금지’ 방안이 혁신위의 개혁 과제로 선정된다면 이 소위에서 다뤄질 가능성이 높다.

김종혁 혁신위 대변인은 “소위 이름과 정확한 업무 등은 6일 회의에서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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