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5880명 확진..1주 전보다 257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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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0명 후반대를 기록했다.
최근 확진자 추이가 반등하면서 일주일 전보다 2500여명 늘어났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5880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 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주보다 2000명 가량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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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2주 전 일요일보다 2500여명 많아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3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0명 후반대를 기록했다. 최근 확진자 추이가 반등하면서 일주일 전보다 2500여명 늘어났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588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9521명)보다는 3641명 감소했다. 주말에 검사건수가 감소하면서 확진자 수도 줄었다.
1주 전인 지난달 26일 확진자(3301명)보다 2579명, 2주 전인 지난달 19일(3376명)보다 2504명이 더 많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4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어 6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일주일 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주보다 2000명 가량 늘어났다.
지난달 27일부터 일주일 간 1일 신규 확진자 수는 3423명→9894명→1만455명→9591명→9528명→1만715명→1만59명이다. 하루 평균 9095명으로 직전 주(6월20∼26일) 평균 확진자 수(7079명)보다 2016명 많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권역별 확진자는 수도권 3317명(56.4%), 비수도권에서 2563명(43.6%)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1817명, 서울 1161명, 인천 339명, 경남 332명, 경북 313명, 강원 235명, 대전 213명, 부산 184명, 충남 168명, 충북 166명, 제주 165명, 대구 164명, 전남 148명, 울산 148명, 광주 144명, 전북 126명, 세종 57명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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