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트 전복·탈진 사고'..7월 첫 주말 강원 산·계곡서 안전사고 잇따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7월 첫 주말과 휴일 강원 지역 산과 계곡 등을 찾은 관광객들의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오후 2시 26분쯤 인제군 상남면 방태산에서 60대 등산객이 낙상했고, 오후 1시 46분과 낮 12시 50분에는 인제군 내린천 계곡에서 보트 전복 사고가 연이어 발생해 초등학생 등 관광객 6명이 구조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7월 첫 주말과 휴일 강원 지역 산과 계곡 등을 찾은 관광객들의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3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6분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 한탄강 계곡에서 보트가 전복돼 보트에 타고 있던 20대 남성이 바위에 매달려있는 것을 출동한 소방구조대가 구조했다.
앞서 2일 오후 4시 23분쯤에는 인제군 북면 설악산 봉정암에서 백담사로 내려오던 50대 남성이 두 다리를 다쳐 탈진해 헬기로 구조됐다.
같은 날 오후 3시 17분쯤 강릉 오대산 낙영폭포 인근에서 무릎 다친 60대 남성이 구조됐고, 오후 2시 54분쯤에는 인제군 곰배령 정상에서 탈진한 50대 남성이 헬기로 병원에 이송됐다.
오후 2시 26분쯤 인제군 상남면 방태산에서 60대 등산객이 낙상했고, 오후 1시 46분과 낮 12시 50분에는 인제군 내린천 계곡에서 보트 전복 사고가 연이어 발생해 초등학생 등 관광객 6명이 구조됐다.
한편,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 내에서 발생한 수난 사고의 절반가량이 7∼8월에 집중됐다.
주요 사고 원인은 수영 미숙이 122건으로 가장 많았고, 고립·급류 69건, 레저활동 안전사고 21건 등의 순이다.
도 소방본부는 오는 11일부터 내달 말까지 도 내 해수욕장과 계곡 등 16곳에 '119 수상구조대'를 설치, 운영한다.
정만수 구조구급과장은 "물놀이 사고는 대부분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거나 부주의로 발생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원=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심당 드디어 서울 오는데…"죄송하지만 빵은 안 팔아요" - 아시아경제
- 탈북자 "北 김정은, 매년 기쁨조 25명씩 뽑는다" - 아시아경제
- "14,15,16…19명 당첨된 로또 1등 번호 수상해" 누리꾼 '시끌' - 아시아경제
- 아이 실수로 깨뜨린 2000만원짜리 도자기…박물관 대처는? - 아시아경제
- "제발 공짜로 가져가라" 호소에도 25년째 빈 별장…주인 누구길래 - 아시아경제
- "사실상 공개열애?" 블랙핑크 리사, 루이비통 2세와 공식행사 참석 - 아시아경제
- "저출산 맞냐, 오다가 교통사고 당해라"…키즈카페 직원 막말 논란 - 아시아경제
- "예고없는 야외수업에 선크림 못 발라"…아동학대 신고하겠다는 학부모 - 아시아경제
- "해도 해도 너무하네"…'범죄도시4' 스크린 독점에 분노한 영화계 - 아시아경제
- "민희진, 가부장제와 싸우는 젊은 여성"…외신도 주목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