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거창문화재단, 홈페이지 1일 새단장 오픈 [거창소식]

최일생 2022. 7. 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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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거창문화재단(이사장 구인모 거창군수)은 7월1일 거창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새롭게 오픈했다.

거창문화재단 홈페이지는 지난 2월부터 약 5개월 동안 홈페이지 리뉴얼을 진행했으며, 기존 이용자들의 불편했던 점들을 개선하고 새로운 기능을 다수 신설해 군민들이 거창문화재단을 더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군민의 편의성에 중점을 두었다.


새 단장한 홈페이지는 기존에는 없었던 회원가입 기능을 추가하여 군민들이 어떤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재단 홈페이지를 이용하는지 통계자료를 제공받아 빠른 피드백이 가능하게 했다.

또한, 기존 재단사무실에 방문하여 수기로 신청했던 아카데미교육·대관신청·전시예약·예술가족신청 등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아울러, 거창문화재단에서 진행될 공연전시와 축제에 관한 모든 기록들을 디지털화하여 보관하고 또 그 자료들을 쉽게 검색할 수 있는 아카이브 게시판 기능을 신설하여 재단 홍보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홈페이지를 통해 거창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문화예술행사 및 메세나 후원사업 등 정보를 쉽게 제공 받을 수 있도록 개편하고, 홈페이지 내 지역예술단체의 문화공연에 관해 홍보코너를 추가하여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공연단체에 새로운 홍보의 장을 만들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단순 문화정보를 제공했던 홈페이지에서 벗어나 군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파악하여 충족시킬 수 있도록 개편하였고, 새로운 홈페이지를 통해 군민들이 더 많은 문화향유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청렴한 남하를 위해 이장과 직원이 뭉쳤다!

거창군 남하면(면장 임양희)는 지난 2일 이장과 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공감 힐링기행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면 행정의 주축인 이장들과 직원이 서로간의 단합을 도모하고 청렴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갖기 위해 추진된 남하면 청렴 특수시책으로 천년고찰 문수암과 통영시 이순신공원 등 역사 속 청렴인물의 유적지 탐방을 통해 선조들의 강직함과 청렴함을 본받아 공정하고 정직한 행정업무 추진의 바탕으로 삼기 위해 추진됐다.


송강훈 이장자율회장은 “코로나19로 직원과 이장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적었는데, 다 같이 야외에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감사하다”며 “오늘 청렴기행을 통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행정수행이 곧 청렴한 행정의 시작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참여소감을 말했다.

임양희 남하면장은 “청렴한 남하를 위해서는 직원뿐만 아니라 이장님과 주민 모두가 항상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분위기가 먼저 조성되어야 하며, 청렴한 남하면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남하면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년 거창군 중학생 영어말하기대회 시상식 개최

거창군은 지난 2일 경남도립거창대학 다목적홀에서 2022년 거창군 중학생 영어말하기대회 34명 선발학생과 학부모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올해 4월부터 진행된 예선과 본선을 통과한 34명의 학생들에 대한 군수상 수여가 있었으며, 우수 점수를 받은 학생 2명의 연설문 암송과 제주글로벌캠프 안내, 사전OPIc시험이 이어졌다.


‘거창군 중학생 영어말하기대회’는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기반 마련’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의 외국어 역량을 높이고 세계 속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2019년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입상자에게는 제주글로벌캠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글로벌캠프는 제주 신화월드에서 7월12일부터 17일까지 수준별 수업, 아이비리그 관계자 온라인 특강, OPIc(오픽-회화 검증 공인시험)시험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옥진숙 인구교육과장은 “영어말하기대회에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여 선발된 34명의 학생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세계 속의 한국의 위상에 걸맞은 글로벌 우수 인재로 자라주길 바라고, 더 넓은 세상에서 많은 경험과 실력을 쌓아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거창군은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추진을 위하여 중학생 영어말하기대회를 비롯해 생애단계별 외국어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초등학생 영어캠프, 1:1 원어민 영어수업 등 다양한 외국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제교육도시연합회(IAEC)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거창군, 농산어촌 유청소년 선진축구체험 1단계 클리닉 개최

거창군은 지난 7월 2~3일 이틀간 거창스포츠파크 종합운동장에서 관내 초·중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2022 농산어촌 유청소년 선진축구체험 1단계 클리닉’을 개최했다.

개회식에는 전 축구 국가대표였던 김주성 KFA 리더와 신재화 군의원, 유인환 거창군체육회 사무국장, 이상일 거창축구협회장이 참석해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 사업은 대한축구협회(KFA) 주관으로 농산어촌 지역의 유·청소년에게 KFA 전임지도자의 체계적인 트레이닝 및 해외 선진축구체험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는 거창군을 비롯해 경기 가평, 충북 제천, 경북 구미, 경남 함양이 선정됐다.

무더운 날씨를 날려버릴 만큼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된 1단계 클리닉에서 학생들은 KFA 전임지도자에게 개인기술과 그룹 기본훈련을 배우며 자신의 소질과 기량을 확인할 수 있었고, 2일차에는 능력테스트를 통해 2단계로 올라갈 25명을 선발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축구 유니폼세트와 교육 수료증이 제공되었으며, 앞으로 최종 선발될 6명은 손흥민 선수가 뛰고 있는 토트넘 구단의 유스프로그램 체험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행사를 지켜본 한 학부모는 “축구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매우 의미 있고 활기찬 행사였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지은 체육시설사업소장은 “제2의 손흥민을 꿈 꾸며 도전과 협동의 스포츠 정신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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