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가야읍, '해를 품은 먼당길' 벽화거리 새단장 [함안소식]

최일생 2022. 7. 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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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가야읍(읍장 김병태)에서는 읍 시가지 중심권인 먼당 골목에 옛 주민들의 생활상을 주제로 하는 벽화를 조성해 쾌적하게 골목 환경을 정비했다.

이번 사업은 읍 시가지 중심권역인 중동‧동동‧충무마을 골목 환경개선과 함께 특화 거리 조성을 위해 지난 2018년 가야읍 주민자치회(회장 김점근) 주관으로 추진한 '해를 품은 먼당길 벽화 거리 조성'과 연계해, 당시 벽화를 설치하지 못한 골목을 대상으로 주민자치회와 함께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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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가야읍(읍장 김병태)에서는 읍 시가지 중심권인 먼당 골목에 옛 주민들의 생활상을 주제로 하는 벽화를 조성해 쾌적하게 골목 환경을 정비했다.

읍에서는 지난 6월 초부터 30일까지 중동‧동동마을을 대상으로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골목 3개소에 전문가의 지원을 받아 12점의 벽화를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읍 시가지 중심권역인 중동‧동동‧충무마을 골목 환경개선과 함께 특화 거리 조성을 위해 지난 2018년 가야읍 주민자치회(회장 김점근) 주관으로 추진한 ‘해를 품은 먼당길 벽화 거리 조성’과 연계해, 당시 벽화를 설치하지 못한 골목을 대상으로 주민자치회와 함께 추진했다.

이번 사업으로 좁고 긴 골목 분위기가 한층 밝아졌을 뿐만 아니라 벽화그림으로 1960~70년 당시 해당 지역 주민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우물 긷는 모습, 연탄 나르는 모습’ 등을 재현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조근제 군수는 지난달 30일 오후,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관계자를 격려하면서 “벽화로 옛날 먼당에 있었던 추억이 생각나 행복하다” 며, “관광객들에게도 추억을 상기시켜주고, 활기찬 옛 모습을 찾아 관광명소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전했다.

◆함안군, 가사·간병서비스 제공기관 지도점검 실시

함안군은 바우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가사·간병 방문지원 사업 제공기관 1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 및 수혜자 방문점검을 실시했다.

가사·간병 방문 지원 사업은 만 65세 미만의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 계층 중 타 바우처를 이용하지 않는 가구에 신체 수발· 일상생활 등을 지원하는 바우처 사업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서비스 제공(이용) 계약서 작성 등 사전 절차 적정 점검여부 △서비스 제공 사실 및 품질관리 적정 여부 △회계처리의 적정성 △서비스 제공시간과 이용자 권익 준수 여부 등이다.

군은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하고 중대 위반사항은 관련 법에 따라 행정처분 할 방침이다.

한편, 현재 12명이 가사·간병서비스를 제공받고 있으며 대상자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군은 올해 5084만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함안군여성단체협의회, 어려운 이웃 위해 백미 기탁 

함안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재숙)은 지난 이‧취임식에서 받은 축하 쌀을 의미 있게 사용하고자 백미 10kg 175포(530만 원 상당)를 지난 30일 함안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와 함안군여성단체협의회 정재숙 회장을 비롯한 조정혜 사무국장이 참석했으며, 기탁된 물품은 저소득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재숙 회장은 “이번 이취임식에서 받은 축하 쌀을 의미 있게 사용하고자 기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활동에 앞장서는 함안군여성단체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근제 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온정을 담은 물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물품은 꼭 필요로 하는 이웃과 시설에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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