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도 잘해요! 제이홉 솔로곡-정국 협업곡 해외 음원차트 진입

박로사 2022. 7. 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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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빅히트뮤직 제공

그룹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의 솔로 활동이 벌써부터 빛나고 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1막으로 표현한 단체 활동에 쉼표를 찍고, 개별 활동을 본격화하겠다고 선언했다. 데뷔 후 팀 활동에 집중해왔던 이전과는 다른 형태의 활동으로 2막의 시작을 알렸다.

솔로 앨범의 선두주자는 그룹에서 래퍼이자 댄서 포지셔닝의 제이홉이다. 선공개 곡 ‘모어’(MORE)는 84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에 올랐다. 2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전날 공개된 이 노래는 미국, 캐나다, 스페인, 프랑스, 등 84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2일 오전 7시 현재)를 차지했다.

‘모어’는 제이홉의 솔로 음반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의 수록곡으로 귀에 감기는 샤우팅 창법으로 제이홉의 포부와 열정을 노래한 올드스쿨 힙합 장르의 곡이다. ‘모어’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공개 10시간 11분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했다.

제이홉은 오는 15일 ‘모어’를 포함한 ‘잭 인 더 박스’ 전곡을 발표한다.

또 다른 멤버 정국은 미국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와 협업한 노래가 해외 차트 진입에 성공했다.

지난달 24일 선보인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and Right)가 진입 장벽이 높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7월 1일~7일 자)에 41위에 올라 강력한 음원 파워를 보여주며 솔로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정국과 찰리 푸스는 지난 2018년 ‘MBC플러스 x 지니 뮤직 어워드’(MGA)에서 ‘위 돈트 토크 애니모어’(We Don’t Talk Anymore) 이후 4년 만의 협업했다. 오랜만에 호흡을 맞춘만큼 글로벌 팬들의 이목도 집중됐다.

‘레프트 앤드 라이트’는 찰리 푸스가 프로듀싱한 곡이다. 펑키한 멜로디에 두 사람의 목소리가 더해진 팝 트랙으로 공개 직후 글로벌 음악 차트를 강타했다. 올 하반기 나올 찰리 푸스의 정규 3집 ‘찰리’(CHARLIE)에도 수록될 예정이다.

제이홉과 정국은 데뷔 9년 만에 각자의 개성과 색깔을 눌러 담은 곡을 발표하며 국내외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두 멤버에 이어 성공적 솔로 활동의 스타트 테이프를 끊을 차기 주자가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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