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리단길 보행친화거리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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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에게 불편했던 경북 경주 황리단길의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경주시는 4일부터 황리단길과 동부사적지를 잇는 포석로, 첨성로 일부 구간에 대해 일방통행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은 상가가 밀집해 있어 주말과 공휴일은 물론 평일에도 차량과 보행자가 뒤엉켜 도로 환경 개선이 시급했던 곳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극심한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해 관광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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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에게 불편했던 경북 경주 황리단길의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경주시는 4일부터 황리단길과 동부사적지를 잇는 포석로, 첨성로 일부 구간에 대해 일방통행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은 상가가 밀집해 있어 주말과 공휴일은 물론 평일에도 차량과 보행자가 뒤엉켜 도로 환경 개선이 시급했던 곳이다.
이에 시는 1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보행로 신설과 도로 정비 공사를 하고 주민설명회, 경찰의 승인을 거쳐 일방통행을 시행하게 됐다. 기존 2차로인 도로를 1차로로 줄이고 인도 폭은 최대 6m까지 늘렸다.
시는 차도와 인도의 구분이 명확해지면서 교통혼잡과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고 황리단길과 동부사적지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밖에도 일방통행 시행으로 인한 혼란을 줄이기 위해 일정기간 계도·홍보 활동 후 고정형 CCTV 7대와 이동형 CCTV를 활용해 주차단속을 할 예정이다.
또 현재 추진 중인 황남동 인근 1100면 규모의 통합환승주차장 조성사업을 통해 교통문제를 해결하고 쾌적한 관광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극심한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해 관광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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