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19회 대한민국아동총회 부산지역대회' 개최 .. "아동정책, 우리들이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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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부산사무소는 3일 아르피나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9회 대한민국 아동총회 부산지역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지난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만 10∼15세 아동 90여명과 지도자(유니세프 대학생 봉사단)와 교수진 30여명 등 총 120여명이 참석하는 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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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부산시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부산사무소는 3일 아르피나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9회 대한민국 아동총회 부산지역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지난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만 10∼15세 아동 90여명과 지도자(유니세프 대학생 봉사단)와 교수진 30여명 등 총 120여명이 참석하는 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는 ▲아동 권리교육과 아동 권리 인식 설문조사 ▲조별 주제 토의 ▲결의문 작성·채택 ▲의장단 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가 아동은 아동 권리 인식 설문조사와 아동 권리교육, 행사에 대한 안내를 받은 후, ‘아동의 참여권 증진’이라는 주제로 ‘학생자치, 참여문화 확산과 다양화, 특별한 보호가 필요한 아동의 참여’ 등의 키워드로 조별 토론을 펼친다.
이어서, 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직접 결의문을 작성·채택하고, 참여 아동의 투표로 의장단(5명)을 선출한다. 선출된 의장단은 오는 8월에 열릴 예정인 ‘제19회 대한민국 아동총회 전국대회’에 대표로 참가한다.
박형준 시장은 “행복한 아동이 도시의 미래가 된다”라며 “아동총회를 통해 부산의 꿈나무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하며, 아동이 원하면 변화가 일어나는 아동 친화 도시 부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아동총회는 ‘아동에게 영향을 미치는 모든 결정 과정’에서 아동의 의견이 존중될 수 있는 ‘참여의 장’을 만들기 위해 2004년부터 시작됐다. 부산지역대회는 2014년 처음 시작돼 매년 개최됐으며, 특히 지난해부터는 부산지역대회를 시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공동 주관해 민관협업 아동 권리 증진사업으로서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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