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케이블용 목재드럼 재활용사업 추진

문채석 2022. 7. 3. 09: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S전선은 케이블용 목재 드럼 재활용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LS전선은 중고 목재 드럼을 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온 드럼'을 구축하고 오는 9월부터 운영을 시작하기로 했다.

LS전선 관계자는 "케이블과 부자재에 대한 자원순환 사업 개발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드럼은 LS전선의 손자회사인 목재 드럼 생산 업체 지앤피우드가 운영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고 목재드럼 거래플랫폼 '온 드럼' 운영
LS전선의 자회사 지앤피우드에 출하를 앞둔 목재 케이블 드럼이 쌓여 있는 모습.(사진제공=LS전선)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LS전선은 케이블용 목재 드럼 재활용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자원순환을 구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는 차원에서다.

목재 드럼은 케이블의 보관과 운반 과정에서 사용되는데 보통 1회 사용 후 폐기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LS전선은 중고 목재 드럼을 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온 드럼'을 구축하고 오는 9월부터 운영을 시작하기로 했다.

기업이나 기관이 케이블을 사용한 후 빈 드럼에 대한 정보를 올리면, 수거 업체가 수선·재포장해 케이블 생산업체에 다시 공급하는 방식이다. 사업엔 한국수력원자력이 시범적으로 참여한다.

LS전선과 한수원은 경기도 안양시 LS전선 본사에서 'ESG 경영 공동실천 및 자원순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일 맺었다. 첫 실천으로 한수원 건설 현장 목재 드럼의 수거·재활용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LS전선 관계자는 "케이블과 부자재에 대한 자원순환 사업 개발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드럼은 LS전선의 손자회사인 목재 드럼 생산 업체 지앤피우드가 운영한다. 이경로 지앤피우드 대표는 "드럼의 공급, 수거 과정을 체계화·온라인화해 건설 폐기물을 줄이고 자원 재순환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