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종료 후 일상 '연착륙' 비법

이해림 헬스조선 기자 2022. 7. 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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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끝난 뒤, 여름휴가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일상 탈출을 위해 떠나면서도 돌아올 때를 걱정하는 게 직장인의 숙명이다.

냉온욕은 40°C 정도의 물에 10~15분간 아픈 부위를 담갔다가 빼고, 1~2분 정도 14~15°C 정도의 시원한 물에 다시 담그는 게 한 세트다.

따뜻한 물과 시원한 물을 오가는 동안 혈액순환이 활발해져 피로 물질이 빠르게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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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가 끝난 후엔 냉온욕으로 근육을 풀어주고, 생체리듬이 돌아올 때까지 잠을 규칙적으로 자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장마가 끝난 뒤, 여름휴가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일상 탈출을 위해 떠나면서도 돌아올 때를 걱정하는 게 직장인의 숙명이다. 휴가를 실컷 즐긴 후, 일상생활에 쉽게 복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휴가 후 근육통엔 ‘냉온욕’이 좋아
휴가 기간에 수영이나 등산 같은 레포츠를 즐기는 사람이 많다. 레포츠가 아니더라도 평소 사무실에 앉아만 있던 몸을 갑자기 움직이면 근육통이 생기기 쉽다. 팔다리 근육에 미세한 손상이 생기고, 피로 물질이 누적되는 탓이다. 근육 속 피로물질이 사라져야 피로감과 통증도 사라진다. 보통은 약 일주일이 걸린다.

팔다리가 욱신거린다고 누워서 잠을 자는 것보단 ‘냉온욕’이 좋다. 오래 누워 있으면 척추 주변의 근육이 굳어 오히려 통증에 민감해진다. 냉온욕은 40°C 정도의 물에 10~15분간 아픈 부위를 담갔다가 빼고, 1~2분 정도 14~15°C 정도의 시원한 물에 다시 담그는 게 한 세트다. 이 과정을 2~3회 정도 반복하면 된다. 따뜻한 물과 시원한 물을 오가는 동안 혈액순환이 활발해져 피로 물질이 빠르게 사라진다. 근육이 이완돼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

◇돌아온 후 일주일은 ‘일상복귀 준비기간’
휴가에서 돌아온 후, 곧바로 휴가 이전 강도로 일하는 건 삼가자. 적어도 일주일은 일찍 귀가해 충분히 쉬고, 잠을 규칙적으로 자야 한다. 몸이 일상에 다시 적응할 시간을 주는 것이다. 놀다 보면 밤늦게 잠들기 쉽다. 그 탓에 휴가가 끝날 때쯤이면 생체리듬이 바뀔 확률이 높다. 이 상태에서 과도한 업무에 치이거나 늦게까지 술자리를 하면 더 피로해질 수밖에 없다.

일상에 복귀하기 하루나 이틀 전에 휴가 일정을 미리 끝내는 방법도 있다. 출근 일자보다 일찍 돌아와 휴식을 취할 여유를 확보하는 것이다. 다만, 피곤하다고 해서 온종일 잠을 자거나 누워 지내는 건 해롭다. 오히려 피로만 더하고 무기력해질 수 있어서다. 하루 적정 수면시간인 7~8시간을 유지하고, 가볍게 산책을 나갔다가 오는 게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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