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희 결승포+반즈 8승' 롯데, LG 5연승 저지하고 7월 첫승 신고 [잠실:스코어]

김지수 기자 2022. 7. 2.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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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에이스의 완벽투와 주축 타자들의 맹타를 앞세워 LG 트윈스를 제압하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롯데는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팀 간 8차전에서 8-1로 이겼다.

롯데는 계속된 무사 만루에서 이대호가 인필드 플라이, 전준우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한동희의 타석 때 LG 선발투수 플럿코의 폭투를 틈 타 3루 주자가 홈 플레이트를 밟아 스코어를 4-0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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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김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에이스의 완벽투와 주축 타자들의 맹타를 앞세워 LG 트윈스를 제압하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롯데는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팀 간 8차전에서 8-1로 이겼다. 올 시즌 LG와의 상대 전적에서 5승 2패 1무의 절대 우위를 유지했다.

롯데는 2회초 화끈한 홈런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선두타자 전준우가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한동희가 곧바로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2-0으로 먼저 앞서갔다.

롯데 선발투수 찰리 반즈도 힘을 냈다. 4회까지 LG 타선을 3피안타 무실점으로 꽁꽁 묶어내고 추격의 여지를 주지 않았다. 1회말 2사 1루, 2회말 무사 1루 등 초반 고비를 넘긴 뒤 호투를 이어갔다.

롯데는 4회초 추가점을 얻어냈다. 선두타자 DJ 피터스의 내야 안타, 안중열의 볼넷, 안치홍의 안타로 잡은 무사 만루의 기회에서 황성빈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3-0으로 격차를 벌렸다.

롯데는 계속된 무사 만루에서 이대호가 인필드 플라이, 전준우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한동희의 타석 때 LG 선발투수 플럿코의 폭투를 틈 타 3루 주자가 홈 플레이트를 밟아 스코어를 4-0으로 만들었다. 7회초에는 전준우의 1타점 외야 희생 플라이로 한 점을 더 보태 5-0까지 도망가면서 승기를 굳혔다.

끌려가던 LG는 7회말 추격에 나섰다. 2사 1·2루에서 문성주의 좌전 안타 때 2루 주자가 득점하면서 한 점을 만회해 5-1로 따라붙었다.

롯데도 8회초 강공으로 응수했다. 무사 1루에서 이호연의 희생 번트 때 LG 투수 최성훈의 1루 송구 실책으로 1루 주자가 2, 3루를 거쳐 홈까지 들어오며 스코어는 6-1이 됐다. 1사 1·3루에서는 안치홍의 1타점 외야 희생 플라이로 7-1까지 달아난 뒤 9회초 캡틴 전준우의 솔로 홈론까지 터져 8-1을 만들면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롯데 반즈는 시즌 8승을 수확하고 리그 다승 부문 공동 4위로 올라섰다. 한동희는 3연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결승포로 장식했다.

반면 LG는 플럿코가 6이닝 4실점으로 고전한 가운데 타선까지 9안타, 2볼넷, 1사구에도 단 한 점을 얻는데 그치면서 연승 행진을 '4'에서 마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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