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때 '이것' 머리맡에 두면.. 뇌 건강 위험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 7. 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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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전까지 스마트폰을 하다가, 머리맡에 그대로 폰을 두고 자는 사람이 많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보건당국이 발표한 '스마트폰 전자파 노출 감소를 위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스마트폰 전자파에 장기간 노출되면 뇌암이나 무정자증, 기억력 감퇴, 수면장애 등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이외에도 엘리베이터나 주차장 등 통신 신호가 약한 곳에서도 전자파가 많이 나와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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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파에 노출되면 뇌종양 등 각종 질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자기 전까지 스마트폰을 하다가, 머리맡에 그대로 폰을 두고 자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런 행위는 건강에 해로워 주의해야 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보건당국이 발표한 '스마트폰 전자파 노출 감소를 위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스마트폰 전자파에 장기간 노출되면 뇌암이나 무정자증, 기억력 감퇴, 수면장애 등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미국 의학잡지 '종양생물학'에 따르면, 전자파는 뇌 속 4~5㎝ 깊이까지 뚫고 들어가 조직 온도를 약 0.1℃ 높이고 조직 단백질을 변성시킨다. 이로 인해 뇌종양 등 각종 질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전자파가 정상적인 정자의 활동성을 떨어뜨리고, 세포의 DNA를 손상시키기도 한다. 실제 2011년 아르헨티나 연구팀의 연구 결과, 하루 4시간 이상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사용한 그룹에서 평균 25% 이상의 정자가 움직임을 멈췄다.​

한편,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자동차, 기차 안에서 동영상이나 음성파일을 재생하고 대용량 파일을 주고받을 때는 평소보다 많은 양의 전자파가 방출된다. 이때는 이어폰, 스피커폰 기능 등을 활용해 스마트폰을 몸에서 멀리 떨어뜨려야 한다. 이외에도 엘리베이터나 주차장 등 통신 신호가 약한 곳에서도 전자파가 많이 나와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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