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로 찾는 제약업계..신약 개발 협력 나선다

류지민 2022. 7. 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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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제약사와 의료기관 등 산업 관계자들이 모여 신약개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교류회를 진행했다. (제일파마홀딩스 제공)
제약업계가 생존을 위한 활로 모색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제약개발전문가회 BD분과는 지난 6월 29일 국내외 제약사와 의료기관 등 산업 관계자 60여명이 모여 신약 개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교류회를 진행했다.

이번 모임에서는 제일약품을 포함한 다수의 제약업계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 이전, 파트너십, 개량신약과 제네릭 개발 검토, 제휴사 관리 등 신약개발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 공유가 이뤄졌다. 제약사들은 급변하는 글로벌 제약 산업 환경 변화에 따른 선제적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혁신신약 출시 등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타개책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모임을 주최한 제약개발전문가회(PhaSA)는 2017년 3월 비영리 민간단체로 출범했다. 국내외 의약품의 개발과 허가, 의약품 보험 관련 정책과 제도에 대한 연구와 전문인재 개발과 양성 등이 주요 활동이다. 이를 통해 국내 제약 산업을 미래의 확실한 핵심 산업으로 성장시키고 나아가 국민 보건 향상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국내 제약사들이 신약 출시를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지속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 기업의 혁신적인 기술들이 가치를 인정받고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수의 제약사들이 뜻을 모아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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