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하흐가 매우 원한다' 맨유, 마르티네스 영입 착수.. 아스널과 경쟁

허인회 기자 2022. 7. 2.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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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하흐 감독의 스타일을 잘 아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AFC아약스)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연결됐다.

유럽 이적시장에 밝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일(한국시간) 본인 트위터를 통해 "맨유가 마르티네스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텐하흐 감독의 영입 리스트에서 매우 높은 순위에 있는 자원"이라고 말했다.

마르티네스는 지난 시즌까지 텐하흐 감독의 지도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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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산드로 마르티네스(AFC아약스).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에릭 텐하흐 감독의 스타일을 잘 아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AFC아약스)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연결됐다.


유럽 이적시장에 밝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일(한국시간) 본인 트위터를 통해 "맨유가 마르티네스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텐하흐 감독의 영입 리스트에서 매우 높은 순위에 있는 자원"이라고 말했다.


2019년부터 아약스에 몸담은 마르티네스는 왼발잡이로 주포지션은 센터백이지만 멀티적인 능력을 갖췄다는 장점이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나 왼쪽 사이드백 포지션도 소화 가능하다. 센터백 치고 작은 키를 커버할 수 있는 발밑 능력으로 빌드업에 크게 기여할 수 있고, 태클 실력이 상당히 뛰어나다고 평가되며, 의외로 공중볼 경합 성공률까지 높다. 마르티네스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도 뛰고 있다.


마르티네스는 지난 시즌까지 텐하흐 감독의 지도를 받기도 했다. 텐하흐 감독이 추구하는 축구 스타일을 잘 아는 것도 장점 중 하나다. 지난 시즌 아약스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 등 네덜란드에레디비시 우승에 큰 보탬이 된 바 있다.


아스널과의 경쟁이 불가피하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이 종료되자마자 마르티네스 영입을 위해 아약스측에 접근했다. 이적료로 3,500만 파운드(약 547억 원)를 준비했다고 전해진다.


맨유도 조만간 적극적으로 리산드로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로마노 기자는 "티렐 말라시아에 대해 공식발표를 먼저 한 뒤 경쟁에 뛰어들 것"이라고 덧붙엿다. 말라시아는 맨유 이적이 유력한 페예노르트 소속의 23세 수비수다. 맨유는 텐하흐 체제에서 수비 보강부터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다른 포지션 중에서는 이적시장이 열린 뒤 프렝키 더용(바르셀로나)과 꾸준히 연결되고 있다. 최근 영국 'BBC'는 '두 구단이 전반적인 합의에 이르렀다'며 이적료로 6,500만 유로(약 884억 원)를 언급하기도 했다. 더용 역시 지난 2017년 말부터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기 전까지인 2019년까지 텐하흐 감독과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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