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리 부는' 린가드, 램파드 품에 안기나..에버턴행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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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는 제시 린가드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린가드는 2022년 7월 1일 부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이 만료됐다.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을 등에 업은 뉴캐슬 유나이티드 역시 린가드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버턴의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린가드의 영입을 미국에서 프리시즌에 돌입하기 전 확정하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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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에버턴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는 제시 린가드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린가드는 2022년 7월 1일 부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이 만료됐다. 이제 린가드는 이적료 없이 자유롭게 새로운 팀과 계약을 맺을 수 있다. 최근 몇 시즌 기복 을 보이긴 했지만,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승선할 만큼 뛰어난 경기력을 보였던 만큼 여러 클럽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 공영 매체 'BBC'는 1일(한국시간) 에버턴이 린가드와 이적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경쟁자는 존재한다. 린가드가 2020-2021시즌을 임대 신분으로 보냈던 웨스트햄은 이미 두 차례 린가드를 완전 영입하려는 시도를 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을 등에 업은 뉴캐슬 유나이티드 역시 린가드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버턴의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린가드의 영입을 미국에서 프리시즌에 돌입하기 전 확정하길 바라고 있다. 이미 히샤를리송을 토트넘으로 보내면서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린가드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린가드는 맨유에서만 232경기에 출전해 35골과 21도움을 남겼다. 맨유 유스 팀에서 성장했고 레스터시티, 버밍엄시티,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더비 카운티, 웨스트햄에서 임대로 활약했다.
한편, 에버턴은 이적 시장에서 과감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번리와 계약이 만료된 제임스 타코우스키 영입을 곧 확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에버턴은 토트넘의 미드필더 해리 윙크스 영입에도 관심이 있다. 에버턴이 중원 강화를 노리고 있는 가운데, 윙크스도 그 선택지 가운데 하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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