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탈선' 복구 완료.. 경부고속선 열차 운행 재개

류태민 2022. 7. 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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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발생한 경부선 SRT 탈선 사고 복구가 끝났다.

국토교통부는 2일 오전 7시 13분부터 대전-오송역 간 상행선 운행이 전면 재개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사고 직후 철도재난상황반을 가동하고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이날 오전 7시께 선로와 전차선 등의 복구를 마쳤으며 오전 7시 13분까지 시험 운행을 거쳐 선로의 안전성을 확인했다.

이 사고로 KTX와 SRT 등 고속열차 14대의 운행이 취소됐으며 열차 운행이 최대 5시간 26분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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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부산역을 출발해 서울 수서역으로 가던 SRT 열차가 대전조차장역 인근에서 탈선해 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SRT 탈선 사고 현장 모습.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류태민 기자] 1일 발생한 경부선 SRT 탈선 사고 복구가 끝났다. 국토교통부는 2일 오전 7시 13분부터 대전-오송역 간 상행선 운행이 전면 재개했다고 밝혔다. 하행선은 이날 오전 5시 5분 서울발 진주행 첫 KTX 열차부터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다.

국토부는 사고 직후 철도재난상황반을 가동하고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이날 오전 7시께 선로와 전차선 등의 복구를 마쳤으며 오전 7시 13분까지 시험 운행을 거쳐 선로의 안전성을 확인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전날 오후 11시 10분부터 서울역에서 사고 상황을 점검하고 플랫폼으로 내려가 승객들에게 직접 사과했으며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다시는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날 오후 3시 21분께 부산발 수서행 SRT 338호 열차가 대전 조차장역 인근에서 궤도에서 이탈하면서 7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이 사고로 KTX와 SRT 등 고속열차 14대의 운행이 취소됐으며 열차 운행이 최대 5시간 26분 지연됐다.

류태민 기자 rig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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