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탈선 11명 부상..국토부 "오전 9시 완전 정상화 예상"

정원우 2022. 7. 1. 23: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부선 SRT 궤도 이탈 사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내일(2일) 오전 9시 전후로 상행선이 정상운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1일 밤 밝혔다.

국토부는 "현재 사고열차가 궤도 이탈된 상태로 지나간 선로 약 200m를 복구 중이며, 사고열차 이동 등 본격적인 복구작업은 열차 운행이 모두 종료한 23시 이후부터 가능할 전망"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복구 작업은 10시간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시험운행을 거쳐 선로의 정상여부를 판단한 뒤 열차운행이 재개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정원우 기자]

경부선 SRT 궤도 이탈 사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내일(2일) 오전 9시 전후로 상행선이 정상운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1일 밤 밝혔다. 하행선은 첫차부터 정상운행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현재 사고열차가 궤도 이탈된 상태로 지나간 선로 약 200m를 복구 중이며, 사고열차 이동 등 본격적인 복구작업은 열차 운행이 모두 종료한 23시 이후부터 가능할 전망"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복구 작업은 10시간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시험운행을 거쳐 선로의 정상여부를 판단한 뒤 열차운행이 재개된다.

이날 오후 부산을 출발해 서울 수서역으로 가던 SRT 열차가 3시 21분경 대전조차장역 인근에서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승객 11명이 다쳤다. 사고여파로 밤 9시30분 기준 총 8개 고속열차(KTX 4, SRT 4)가 운휴됐으며, 총 69개 고속열차(KTX 50, SRT 19)가 20분 이상 지연(최대 3시간)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어명소 제2차관이 복구현장을 지휘하고 있으며, 철도안전감독관·철도사법경찰관 및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이 현장에서 신속한 복구, 정확한 사고원인 조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