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SRT 탈선사고 관련 국토부, 긴급회의 개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경부선 SRT 탈선사고와 관련해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국민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복구작업을 신속히 할 것을 지시했다.
국토교통부는 1일 오후 5시30분 서울역에서 경부선 SRT 탈선사고 관련 국토교통부, 코레일, SR 등이 참여하는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경부선 SRT 탈선사고와 관련해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국민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복구작업을 신속히 할 것을 지시했다.
국토교통부는 1일 오후 5시30분 서울역에서 경부선 SRT 탈선사고 관련 국토교통부, 코레일, SR 등이 참여하는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SR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5분경 SRT 338호 열차의 후방 전동기관차와 객실 1량이 대전조차장역 인근에서 궤도를 이탈했다. 이 열차는 오후 1시45분 승객 380여 명을 태우고 부산을 출발해 수서역으로 가던 중이었다. 이 사고로 11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4명은 바로 귀가 조치 됐고, 나머지 7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원희룡 장관은 코레일 및 SR 관계자로부터 사고 현황 및 대책을 보고받았다.
원 장관은 "철도 등 교통을 총괄하는 장관으로서, 이번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승객과 불편을 겪고 있는 국민께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국민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신속한 복구작업을 지시했다.
원 장관은 "사고 차량을 운행한 SR, 차량정비·유지보수 등을 담당하는 코레일 직원들이 자신의 가족이 열차를 이용한다고 생각하고 긴장감을 갖고 업무에 임했으면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사고의 경중을 떠나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철도사고를 발생시킨 해당 기관들에 엄중히 경고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확한 사고조사를 바탕으로 철저한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이고 사소한 사고도 재발하지 않도록 코레일, SR 등 공공기관 스스로 혁신하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끈한 2차 계엄 부탁해요" 현수막 내건 교회, 내란죄로 고발당해 - 아시아경제
- "좋아해서 욕망 억제 못했다"…10대 성폭행한 교장 발언에 日 공분 - 아시아경제
- "새벽에 전여친 생각나" 이런 사람 많다더니…'카카오톡'이 공개한 검색어 1위 - 아시아경제
- '다이소가 아니다'…급부상한 '화장품 맛집', 3만개 팔린 뷰티템은? - 아시아경제
- "ADHD 약으로 버틴다" 연봉 2.9억 위기의 은행원들…탐욕 판치는 월가 - 아시아경제
- 이젠 어묵 국물도 따로 돈 받네…"1컵 당 100원·포장은 500원" - 아시아경제
- "1인분 손님 1000원 더 내라" 식당 안내문에 갑론을박 - 아시아경제
- 노상원 점집서 "군 배치 계획 메모" 수첩 확보…계엄 당일에도 2차 롯데리아 회동 - 아시아경제
- "배불리 먹고 후식까지 한번에 가능"…다시 전성기 맞은 뷔페·무한리필 - 아시아경제
- "꿈에서 가족들이 한복입고 축하해줘"…2억 당첨자의 사연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