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윤이나 "요즘은 제가 핫해요~".."샷 이글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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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윤이나(19)는 '핫'하다.
윤이나는 지난해 6월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6차전 1라운드에선 이글을 3개나 쓸어 담았다.
KLPGA투어 한 라운드 3차례 이글은 최초다.
전반에는 1언더파에 그쳤지만 11번홀(파4) 샷 이글과 16, 18번홀 '징검다리 버디'를 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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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루키 윤이나(19)는 ‘핫’하다.
중계 카메라에 자주 잡힌다. 지난달 16일 충북 음성 레인보우힐스골프장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 DB그룹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원) 1라운드에서 지옥과 천당을 오갔다. 10번홀(파5)에서 정규타수보다 6타를 더 치는 ‘섹스튜플보기’를 적어낸 뒤 11번홀(파3·145야드)에서 티 샷한 공이 홀에 그대로 빨려 들어가는 홀인원을 작성했다.
지난달 26일 경기도 포천 포천힐스골프장에서 끝난 비씨카드ㆍ한경레이디스컵(총상금 8억원)에선 성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첫날 8언더파를 몰아쳐 ‘국내 넘버 1’ 박민지(24)와 공동선두에 나섰다. 둘째날 1언더파, 셋째날 2언더파를 보태 시즌 최고 성적인 3위에 입상했다. 올해 11개 대회에 등판해 3차례 ‘톱 10’ 진입이다. 상금랭킹 23위(1억3699만원)에 신인왕 포인트는 4위(797점)다.
윤이나는 초등학교 5학년 때 골프에 입문한 국가대표 출신의 기대주다. 지난해 점프(3부)투어와 드림(2부)투어를 거쳐 올해 정규투어에 입성했다. 지난해 7월 뒤늦게 드림투어에 합류해 2승 포함 8차례 ‘톱 10’으로 상금 1위(9197만원)에 등극했다. 윤이나는 지난해 6월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6차전 1라운드에선 이글을 3개나 쓸어 담았다. KLPGA투어 한 라운드 3차례 이글은 최초다.
윤이나가 서서히 이름값을 하고 있다. 1일 강원도 평창 버치힐골프장(파72·6434야드)에서 열린 맥콜·모나파크오픈(총상금 8억원) 첫날 5언더파를 몰아쳐 리더보드 상단을 접수했다.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었다. 전반에는 1언더파에 그쳤지만 11번홀(파4) 샷 이글과 16, 18번홀 ‘징검다리 버디’를 낚았다. 임진희(24)와 함께 2타 차 공동선두로 나서며 첫 우승의 발판을 놓았다.
최예림(23) 3위(4언더파 68타), 박결(26)과 김지현(31)이 공동 4위(3언더파 69타)에서 추격 중이다. 2016년 챔프 이소영(25)을 비롯해 지난해 준우승자 이가영(23), 강예린(28), 이소미(23) 등은 공동 8위(2언더파 70타)다. 디펜딩챔프 김해림(33)은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공동 26위(이븐파 72타)다. ‘대상 2위’ 유해란(21)은 공동 67위(3오버파 75타)로 부진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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