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제9대 개원 앞두고 파행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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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진주시의원들이 1일 오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회민주주의와 대의제 원칙은 지방의회에서도 준수돼야 한다며 국민의힘 진주시의원들의 의장단 장악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이들은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제9대 진주시의회가 개원하기도 전부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배제한 채 의장단 구성을 놓고 내부권력 다툼을 벌이더니 급기야 1일 제9대 진주시의회 개원을 앞두고 시의회 의장 1석, 부의장 1석, 상임위원장 5석을 모두 맡겠다"며 "다수의 독재와 폭거로 의회민주주의 자체를 무너뜨리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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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진주시의원들이 1일 오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회민주주의와 대의제 원칙은 지방의회에서도 준수돼야 한다며 국민의힘 진주시의원들의 의장단 장악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이들은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제9대 진주시의회가 개원하기도 전부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배제한 채 의장단 구성을 놓고 내부권력 다툼을 벌이더니 급기야 1일 제9대 진주시의회 개원을 앞두고 시의회 의장 1석, 부의장 1석, 상임위원장 5석을 모두 맡겠다"며 "다수의 독재와 폭거로 의회민주주의 자체를 무너뜨리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의회민주주의와 대의제 원칙은 지방의회에서도 준수돼야 하며 이러한 민주주의 원칙에 비춰 볼 때 15대 7은 원구성에도 지켜져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전체 의원의 30%를 넘었으므로 7석중 최소 2석은 소수정당에 배분돼야 할 것"이라며 "이를 정면으로 위반한 국민의힘 의원들의 결정은 다수의 독재"라고 직격했다.또한 이들은 "선거기간 중 갈등을 넘어 화합으로를 외치다 당선이 되자마자 의장단 독식을 결정해 통보하는 것은 화합이 아닌 갈등을 부추기는 것"이라며 "진주시민의 의사를 무시하고, 소수의 의견에는 귀 기울이지 않겠다"는 선전포고다"라고 불만을 표출했다.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 전원은 국민의힘 의장단이 장악하는 진주시의회의 거수기가 되는 사태에 온몸으로 저항할 것"이라며 "36만 진주시민만을 바라보고 뚜벅뚜벅 걸어갈 것 임을 결연히 선언한다"고 밝혔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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