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변동성 완화조치 가동..신용융자담보비율 유지의무 면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당국이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를 가동한다.
다음 주부터 증권사 신용융자담보비율 유지의무가 면제되고 상장기업의 1일 자사주 매수주문 수량 제한이 완화된다.
금융위원회는 1일 증시 마감 직후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증권 유관기관과 금융시장합동점검회의를 개최해 시장상황을 점검하고, 이같은 내용의 증시 변동성 완화조치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이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를 가동한다. 다음 주부터 증권사 신용융자담보비율 유지의무가 면제되고 상장기업의 1일 자사주 매수주문 수량 제한이 완화된다. 이어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 합동으로 공매도 특별점검이 실시된다.
금융위원회는 1일 증시 마감 직후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증권 유관기관과 금융시장합동점검회의를 개최해 시장상황을 점검하고, 이같은 내용의 증시 변동성 완화조치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이날 장중 코스피 지수가 2300포인트를 하회하는 등 최근 국내외 금리인상, 인플레이션 확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증시 변동성이 지속·확대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국내외 거시경제 여건상 증시 변동성 확대는 당분간 불가피한 측면이 있으나, 과도한 불안심리 확산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금융위는 우선 이번 달 4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3개월간 증시 급락에 따른 신용융자 반대매매 급증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 증권사의 신용융자담보비율 유지의무를 면제하기로 했다. 현재 증권사는 신용융자 시행 시 담보를 140%이상 확보하고 증권사가 내규에서 정한 비율의 담보비율을 유지해야 한다.
또 이번 달 7일부터 오는 10월 6일까지 상장기업의 1일 자기주식 매수주문 수량 한도 제한이 완화된다.
아울러 금융당국은 금감원과 거래소 합동으로 공매도 특별점검을 실시해 공매도 현황과 시장교란 가능성은 없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앞으로 매주 금요일 금융시장합동점검회의를 통해 증시 등 금융시장상황을 점검하면서, 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필요한 시장변동성 완화 조치를 검토·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금융위, 금융취약층 지원 TF 발족…10개 금융지주 참석
- 금융위, 온·오프라인 코리아 핀테크 위크 개최
- 금융위, 금융의 날 포상 후보자 내달 10일까지 모집
- [D:FOCUS] 강태오 "'우영우', 사람 냄새나는 드라마…꼭 하고 싶었다"
- 스크린·상영횟수 비슷한데 관객 2배차…'헤어질 결심'보다 큰 '탑건2'의 존재감
- 윤 대통령,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서 "3국 정부·기업이 협력 강화해야"
- 한경협 "한중일, 경제·통상, 디지털전환 등 경제협력 강화 환영"
- 이복현 “공매도 전산화 내년 1월에나 가능”…연내 재개 어려울 듯
- 민희진 공격 vs 아일릿 보호…‘뉴진스 표절’ 둔 고소전, 어떻게 봐야할까 [D:이슈]
- ‘백약이 무효’ 최원호 감독 물러난 한화, 근본적인 문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