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미니멀 메이크업 트렌드! 투명 아이라이너

송예인 입력 2022. 7. 1. 17:16 수정 2022. 7. 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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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과 인스타그램 릴스에서 번지고 있는 신박한 '투명 아이라인' 메이크업 아이디어.
인스타그램 @lenkalul 캡처

아이라인을 그리지 않아도 되는 ‘투명 아이라이너’. 이게 무슨 말인가 싶지만, 그 원리는 간단하다. 가벼운 음영 아이 메이크업 후 평소 그리던 아이라인 자리를 완전히 비운 뒤, 그 주변부를 자신의 스킨 톤보다 한 톤 더 밝은 컨실러로 주변을 메꾸는 것. 아이라인 자리로 비운 부분과 바로 옆 피부의 톤 차이가 확연히 나면서 마치 아이라이너를 그린 듯한 효과가 난다. 일종의 착시 효과인 셈!

그래도 무슨 말인지 잘 이해되지 않는다면, 가장 처음으로 ‘투명 아이라이너’를 선보인 영국 틱톡커 @maytahmi 의 영상을 확인할 것. 일반적인 아이라이너보다 넓은 부위를 설정해 마치 ‘그래픽 아이라이너’를 한 것처럼 보이는 룩을 선보였다. 아이라이너로 잡은 범위에 투명 글로스를 바르면 그래픽 라인이 더 돋보이니 참고!

지방시 땡 꾸뛰르 에버웨어 컨실러 6ml 4만7천원.
맥 231 스몰 쉐이더 브러시 3만원.

‘투명 아이라이너’의 가장 큰 장점은 블랙(혹은 어두운 컬러) 아이라이너 특유의 답답한 느낌이 없다는 것. 아이라인이 두껍게 그려지거나 땀, 습기에 번지는 등의 여러 단점도 없다. 기본 음영 아이 메이크업만 해도 혹은 본연의 피부톤을 자연스럽게 살리면서 눈매가 길어 보이는 효과도 준다.

일반 아이라인보다 훨씬 간단하지만은 않다. 편평한 컨실러 붓으로 아이라인의 ‘아웃 라인’을 그린 뒤 주변을 블렌딩하고 다시 밝은 색의 아이섀도나 세팅 파우더로 한 번 더 고정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 특히 아이라인의 아웃라인 범위 설정이 생각보다 어렵다. 하지만 여름에 블랙 아이라이너가 너무 답답해 보인다면 한번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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