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남교육감 취임식, 민선 4기 '힘찬 출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2022. 7. 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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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남교육감이 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가면서 주민민선 4기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취임식은 오전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전남교육가족과 도민, 초청 내외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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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과 함께하는 '전남교육 김대중호' 출범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가면서 주민민선 4기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취임식은 오전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전남교육가족과 도민, 초청 내외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 교육감은 취임사에서 “도민의 준엄한 명령에 따라 전남교육 대전환의 첫걸음을 내딛는다”며 “함께 여는 미래, 탄탄한 전남교육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전남교육 대전환은 교육의 기본에 충실한 학교를 만들겠다는 의지다. 미래교육으로 학생의 역량을 키워 우리 아이들이 전남에서 배우고 전남에서 꿈을 이루도록 하겠다”며 “참여와 협력, 연대의 교육공동체 속에서 모두가 주인이 되는 전남형 교육자치를 이루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지역소멸 위기와 불투명한 미래를 극복하기 위해 전남교육 대전환을 이루려 한다”며 “전남형 교육자치와 미래교육 실현을 통해 지역소멸을 극복하고 상생하는 전남교육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 교육감은 취임사 낭독 대신 ‘교육가족과의 대화’를 통해 전남교육 대전환을 위한 정책 비전을 교육가족과 공유했다.

특히 지역 전략산업에 기반한 일자리 창출 및 맞춤형 교육시스템 구축,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디지털사회를 기반으로 한 교육 패러다임 변화 등을 실천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취임식 이후 강진고등학교와 강진군 도암면 다산초당을 방문해 교육가족들과 핵심 정책과제인 교육력 제고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대 철학과를 졸업한 뒤 1984년 목포정명여교 교사를 시작으로 교단에 투신했다. 이후 전교조 활동을 이유로 해직된 뒤 목포시의원(3선)과 목포시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주민직선 1기와 2기 전남도교육청 비서실장을 지냈고 전남교육자치플랫폼 대표, 전남교육대전환 실천연대 상임위원장으로 활동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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