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그룹 휴엠앤씨, 휴베나 합병..헬스케어 부자재 강화

고영욱 2022. 7. 1. 15: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휴온스그룹 휴엠앤씨는 100% 종속회사 휴베나와 합병 절차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합병은 휴온스그룹이 '헬스케어 토탈 부자재'를 미래 전략 사업으로 강조한 데 대한 조치다.

휴엠앤씨의 사업영역은 휴베나의 의약품 부자재 사업을 더해 화장품, 제약, 의료를 아우르게 됐다.

합병 후 휴엠앤씨는 김준철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고영욱 기자]

휴온스그룹 휴엠앤씨는 100% 종속회사 휴베나와 합병 절차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4월 이사회를 통해 경영 효율화 및 수익성 개선을 목표로 합병을 결의한 바 있다.

이번 합병은 휴온스그룹이 ‘헬스케어 토탈 부자재’를 미래 전략 사업으로 강조한 데 대한 조치다.

휴엠앤씨의 사업영역은 휴베나의 의약품 부자재 사업을 더해 화장품, 제약, 의료를 아우르게 됐다. 통합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매출 증대와 수익성 개선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중장기적으로는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CDMO, OEM·ODM 시장에서 헬스케어 산업을 리드하는 토탈 패키지 전문 기업으로 발전한다는 계획이다.

합병 후 휴엠앤씨는 김준철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김 대표이사는 휴온스에서 점안제 등 의약품 CMO를 중심으로 B2B사업을 총괄했다.

한편, 휴엠앤씨는 메이크업 스펀지, 퍼프 등 화장품 소품을 생산, 제조, 수출하는 화장품 부자재 전문기업이다. 국내 유일의 NBR소재 제품을 자체적으로 배합, 생산할 수 있는 원스탑 생산 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화장품 소품 관련 110여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휴베나는 유리 앰플, 바이알을 포함한 의료·제약 분야 원·부자재를 국내외 주요 제약회사, 연구소 등에 공급하는 의료용기·이화학기구 전문 기업이다. 2021년 기준 매출 246억원, 영업이익 26억원을 기록했다.

고영욱기자 yyko@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