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한·미·일 정상, 북핵 대응 군사적 안보협력 재개 합치"

이상헌 2022. 7. 1. 15: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스페인 방문을 마친 귀국길 기내 간담회에서 "가장 중요한 외교적 의미가 있는 일정이라고 하면 한·미·일 정상 3자회담이 가장 의미가 있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귀국길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미·일 3자 간에 각각 또는 ·한미 간에 북핵에 대한 입장들은 이미 나와 있지만, 3국 정상이 이 북핵에 대해서 함께 대응을 논의한 것은 이번이 한 5년 만에 처음인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일 귀국, 尹대통령 귀국길 기내 간담회 가져
"한·미·일 정상회담, 가장 중요한 의미 있는 일정"
윤석열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마친 뒤 귀국길 공군 1호기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스페인 방문을 마친 귀국길 기내 간담회에서 “가장 중요한 외교적 의미가 있는 일정이라고 하면 한·미·일 정상 3자회담이 가장 의미가 있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귀국길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미·일 3자 간에 각각 또는 ·한미 간에 북핵에 대한 입장들은 이미 나와 있지만, 3국 정상이 이 북핵에 대해서 함께 대응을 논의한 것은 이번이 한 5년 만에 처음인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3박 5일간의 스페인 방문 일정을 마치고 1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9∼30일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했다.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이 열렸다. 문재인정부 당시인 2017년 9월 이후 4년 9개월 만이었다.

윤 대통령은 “북핵 대응을 위해서 상당 기간 동안 중단되었던 어떤 군사적인 안보협력, 이런 부분들이 다시 재개가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그런 원칙론에 저희가 합치를 봤다”고 이번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이 갖는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더 디테일하고 세부적인 건 이제 각국의 외교부 장관과 국방부 장관 또 안보 관계자들의 이어지는 논의에 의해서 더 진전돼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3박 5일간의 스페인 마드리드 방문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에는 처음 참가하게 됐다”며 “이번 다자회의에 참석한 국가의 정상들과 다양한 양국의 현안들을 논의하는데 이번 순방이 유익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제 회의장에서 각국의 정상들이 언급하는 그 수위가 북핵 문제에 대해서도 대단히 강경한 대응이 필요하고, 또 한반도의 엄중한 긴장 관리가 필요하다는 그러한 입장들을 실제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상헌 기자 kmpaper@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