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교육감, 교원 괴롭힘 방지 조례 제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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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충남교육감은 1일 내포신도시 보성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의 '등교 맞이'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충남교사노조는 "김 교육감은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고 모든 아이가 특별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생 중심의 행복한 충남교육'을 표방했다"며 "공약이 잘 이행되길 바란다. 지난 선충남교사노조가 제안한 교육 의제도 적극적으로 실현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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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환 기자]
▲ 1일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내포신도시 보성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의 등교를 돕고 있다. |
ⓒ 이재환 |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1일 내포신도시 보성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의 '등교 맞이'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김 교육감의 취임식은 오는 4일 충남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충남교사노조(위원장 장은미)는 3선 연임에 성공한 김지철 충남교육감에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충남교사노조는 "김 교육감은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고 모든 아이가 특별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생 중심의 행복한 충남교육'을 표방했다"며 "공약이 잘 이행되길 바란다. 지난 선충남교사노조가 제안한 교육 의제도 적극적으로 실현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학급당 학생 수 감축 및 교사 정원 확대 ▲교원 '직장 내 괴롭힘 방지'조례 제정 ▲교실 청소인력 지원 및 예산 편성 ▲학급당 학생 수 감축 및 교사 정원 확대 등을 요구했다.
학급당 학생수 감축과 관련해 충남교사노조는 "학급당 학생수를 감축하고 교사 정원을 확대하해야 한다"며 "교사가 수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행정업무를 경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악성 민원인으로 인한 교육권 침해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교육 현장의 붕괴가 가속화되고 있지만 이를 막을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이 없는 상황"이라며 "교권침해 시 교사를 보호할 수 있는 현실적인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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