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소식] 고대의료원, 사회공헌사업 본격 확대 시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사회공헌사업본부 출범 1주년을 맞아 본격적인 영역 확장에 나선다.
고려대의료원은 최근 범 기관 차원의 사회공헌사업위원회를 개최하며, 의료지원과 ESG 실천 등의 사회공헌 로드맵을 마련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려대의료원은 최근 범 기관 차원의 사회공헌사업위원회를 개최하며, 의료지원과 ESG 실천 등의 사회공헌 로드맵을 마련했다.
7월부터, 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 그간 국내로 입국한 1200여명(5월 기준)의 고려인들에 대한 의료지원 체계를 가동한다. 고려인들은 전쟁의 트라우마와 긴급한 피난으로 인해 의료공백 상태에 놓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의료원은 광주와 인천, 경기도 안산 등지의 고려인 밀집 거주지역에 검진 버스를 포함한 의료지원단을 파견해 진료를 시행한다. 또한, 2차 진료 및 시술 등이 필요한 피난민의 경우 고려대병원으로 전원하여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ESG 지속가능경영보고서’도 발간한다. 최근 산하 안암, 구로, 안산병원에 ESG 위원회를 조직해 대대적인 실천에 나선 고대의료원은 국제적인 가이드라인을 이용해 의료기관 실정에 맞는 ESG 평가지표를 개발, 정기적인 보고서 발간을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사회공헌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아프리카 스와질랜드에서 의료활동을 펼쳐 ‘한국의 슈바이처’라고 불리는 민병준 교우를 위한 각종 지원사업도 추진된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단발성 지원이 아닌 실질적인 사회공헌을 위해서는 전문가 등 구성원들과의 논의해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며 "지속 가능한 ESG 실천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해 점차 활동 영역과 범위를 공고히 다져 나가겠다"라고 했다.
한편, 고려대의료원은 지난해 의료원장 직속 전담 조직인 사회공헌사업단을 출범시키며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아프가니스탄 특별 기여자들을 대상으로 진료지원을 실시하였으며, 올 3월에는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우크라이나 현지에 의료봉사단을 파견하는 등 사회적 의료기관으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굶는데도 살 안 빠지는 사람, 뻔하지만 ‘이렇게’ 해보세요
- 다케다 폐암약 '엑스키비티' 국내 철수… 얀센 '리브리반트' 시장 독주?
- 양치질 후 입 안에서 하얀 허물 벗겨진다면… 치약 속 ‘이 성분’ 때문
- “다이빙한 가수에게 부딪혀” 콘서트장서 ‘목 뼈’ 부러진 美 여성
- 참이슬서 경유 냄새, 필라이트 맥주선 콧물 같은 점액질… 하이트 진로에 무슨 문제가?
- 입냄새 근원은 혀? 잘못 닦다간 냄새 더 심해진다
- 자연에서 '이 동물' 관찰하기…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 만점?
- 헛기침하는 습관, 성대에 굳은살 만들어… 쉰 목소리 난다면?
- 양념에 적신 '양념갈비' 신선도 확인하는 방법
- 주름 예방하고, 잡티 없게… 피부에 좋은 '5월 제철 음식' 5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