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주택업체, 7월 6200여 가구 공급

[아시아경제 황서율 기자] 중견주택업체 19개사가 6200여 가구를 7월 중 공급할 예정이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29일 회원사를 대상으로 7월 주택분양계획을 조사한 결과, 19개사가 21개 사업장에서 총 6239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6042가구) 대비 197가구 증가, 전년 동월(7159가구) 대비 920가구 감소한 수치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에서 106가구, 경기에서 1552가구가 공급되며, 인천은 분양물량이 없다. 동원메이드주택건설은 서울 마포구 중동 일원에 짓는 '동원데자뷰' 41가구를 분양한다.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탑석 힐스테이트' 636가구를 공급한다.

지방은 4581가구가 공급된다. ▲대구(1358가구)에서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되며, ▲충북(990가구) ▲경남(723가구) ▲전북(634가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화성개발은 대구 북구 읍내동 '화성파크드림 구수산공원' 520가구를 분양한다. 경남에서는 동원개발이 '양산5차 비스타동원 솔라스타' 311가구를 공급한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