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尹 대통령, 공항 영접 나온 이준석 대표와 화기애애

이상헌 2022. 7. 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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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3박 5일간의 스페인 방문 일정을 마치고 1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직접 공항에서 윤 대통령을 영접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7일 윤 대통령이 스페인 마드리드로 순방길에 오를 때는 배웅에 나서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이 대표가 이날 공항에 윤 대통령을 맞이한 것과 관련해 당내 고립 구도를 벗어나기 위한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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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3박5일간의 스페인 마드리드 방문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영접나온 김대기 비서실장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3박 5일간의 스페인 방문 일정을 마치고 1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직접 공항에서 윤 대통령을 영접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9∼30일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이 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가 윤 대통령을 맞이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등도 윤 대통령을 영접했다.

윤 대통령은 도열하고 있던 이 대표와 웃으며 악수를 나눴다. 연신 미소를 지은 윤 대통령은 공항에 나온 인사들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부인 김건희 여사도 윤 대통령 뒤에 한 발짝 떨어져 인사를 나눴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7일 윤 대통령이 스페인 마드리드로 순방길에 오를 때는 배웅에 나서지 않았다. 당시에는 권성동 원내대표와 송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배웅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3박5일간의 스페인 마드리드 방문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영접나온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성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과 관련해 내홍을 겪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 대표가 이날 공항에 윤 대통령을 맞이한 것과 관련해 당내 고립 구도를 벗어나기 위한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최근 친윤(친윤석열)계로 알려진 박성민 의원이 당 대표 비서실장에서 사퇴하면서, 이 대표 당내 고립이 심화됐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상헌 기자 kmpape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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