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소식] 순천향대서울병원, 수혈적정성 평가 1등급 쾌거

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22. 7. 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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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병원장 이정재)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발표한 1차 수혈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심평원이 시행하는 질환별 적정성 평가 중 수혈 분야는 올해 최초로 시행됐는데 순천향대서울병원은 100점 만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향대서울병원은 지난 2000년 무수혈센터를 개소해 20년 이상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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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혈 및 환자혈액관리센터 정하란 간호사가 셀세이버 장비를 확인하고 있다./사진=순천향대서울병원 제공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병원장 이정재)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발표한 1차 수혈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심평원이 시행하는 질환별 적정성 평가 중 수혈 분야는 올해 최초로 시행됐는데 순천향대서울병원은 100점 만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향대서울병원은 지난 2000년 무수혈센터를 개소해 20년 이상 운영해왔다. 지난 2012년에는 최초의 무수혈외과 심포지엄을 개최한 뒤 매년 여러 병원과 무수혈과 최소수혈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특히, 2016년부터 병원에서 개발한 혈액관리프로그램(PBM, Patient Blood Management)를 도입했는데 의료진이 혈액을 처방할 때 정말 필요한 수혈인지 사유를 적도록 하고, 적절 수혈처방 체크리스트와 환자 혈액 검사 결과가 함께 보이도록 고안된 프로세스다.

무수혈 및 환자혈액센터장을 맡고 있는 박선영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세계적으로 혈액의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환자 혈액관리에 대한 중요성은 증가하고 PBM이라는 개념을 도입해서 적용하는 것이 글로벌 의료의 추세”라며 “환자의 감염을 최소화하고 수술 회복을 앞당길 수 있는 무수혈, 최소수혈을 오랫동안 실천해온 결과가 이번 적정성 평가에서 반영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수혈분야에 있어서 더 많은 의료진과 다양한 진료과를 통해 의료기관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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