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퍼.1st] PSG, 이젠 '포르투갈 커넥션'이다.. 비티냐 영입에 542억 원 투자

김정용 기자 2022. 7. 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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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의 큰손 파리생제르맹(PSG)이 포르투갈 유망주 비티냐를 영입했다.

올여름 적잖은 이적료를 들여 포르투갈 선수만 두 명 영입하면서 새로운 영입 방향을 보여주고 있다.

1일(한국시간) PSG는 포르투 소속이었던 미드필더 비티냐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현재까지 영입한 두 명 모두 포르투갈 유망주인 건 루이스 캄포스 어드바이저의 영향력을 보여준다는 분석이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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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이적시장의 큰손 파리생제르맹(PSG)이 포르투갈 유망주 비티냐를 영입했다. 올여름 적잖은 이적료를 들여 포르투갈 선수만 두 명 영입하면서 새로운 영입 방향을 보여주고 있다.


1일(한국시간) PSG는 포르투 소속이었던 미드필더 비티냐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5년이다. 포르투가 비티냐에게 걸어 뒀던 이적 허용 조항 4,000만 유로(약 542억 원)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티냐라는 애칭으로 알려진 22세 비토르 페레이라는 포르투 유소년팀 소속이다. 지난 2020-2021시즌 울버햄턴원더러스에서 첫 빅 리그 도전을 했지만 완전이적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그리고 2021-2022시즌 한층 성장했다. 2021년 여름 유럽축구연맹(UEFA) U21 챔피언십에서 인상적인 활약으로 포르투갈의 준우승에 기여한 뒤 포르투의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자국 리그와 컵대회 2관왕에 기여하며 리그 최고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올라섰다.


PSG는 앞서 임대 중이던 누누 멘데스도 완전영입 했다. 멘데스는 스포르팅CP에서 1년 점 임대돼 공격적인 윙백으로서 뛰어난 잠재력을 보여줬다. 선수협회 선정 리그 베스트 11에도 뽑혔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는 이미 주전이다. PSG는 지난 5월 3,800만 유로(약 515억 원)를 들여 멘데스의 이적 허용 조항을 발동시켰다.


현재까지 영입한 두 명 모두 포르투갈 유망주인 건 루이스 캄포스 어드바이저의 영향력을 보여준다는 분석이 따른다. PSG는 최근 브라질 대표 출신인 레오나르두 단장과 결별하고, 캄포스 어드바이저를 선임했다. 캄포스는 포르투갈 출신이다. 이로써 팀 내 포르투갈 대표는 다닐루 페레이라를 비롯 3명으로 늘었다. 포르투갈어가 공용어인 브라질 출신의 마르퀴뇨스, 네이마르에게도 한결 편한 환경이 될 수 있다.


PSG는 차기 감독으로 지네딘 지단에게 집요한 러브콜을 보냈으나 결국 거절당한 뒤 크리스토프 갈티에 니스 감독 선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갈티에 감독 역시 캄포스 어드바이저와 인맥이 있는 인물이다. 단장과 감독으로서 릴을 함께 이끌었고, 캄포스는 2020-2021시즌 도중 릴을 떠났지만 잘 구축된 선수단을 바탕으로 그 시즌 프랑스 리그앙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사진= 파리생제르맹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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