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 8개월 만 복귀 소감 "민폐 끼칠까 고민 多"

최희재 기자 2022. 7. 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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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진혁이 짧은 자숙 후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매거진 우먼센스는 1일 최진혁과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후 최진혁은 8개월 만에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를 통해 복귀했다.

우먼센스와의 인터뷰에서 최진혁은 "다시금 출연을 결심하기까지 고민이 많았다. 워낙 재미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라 민폐를 끼칠 거 같았다. 감사하게도 제작진이 꾸준히 러브콜을 보내주셨고, 충분히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주셨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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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최진혁이 짧은 자숙 후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매거진 우먼센스는 1일 최진혁과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최진혁은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방역당국의 집합금지 조치를 위반하고 술자리를 가진 혐의를 받는다. 당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따라 영업이 금지된 상태였으나 최진혁은 이를 어기고 해당 주점에 방문한 바 있다. 이에 최진혁은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했다.

이후 최진혁은 8개월 만에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를 통해 복귀했다.

우먼센스와의 인터뷰에서 최진혁은 "다시금 출연을 결심하기까지 고민이 많았다. 워낙 재미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라 민폐를 끼칠 거 같았다. 감사하게도 제작진이 꾸준히 러브콜을 보내주셨고, 충분히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주셨다"라고 말했다.

또한 '미우새'를 통해 김희철, 임원희와 친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희철이 형은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라서 방송을 하는 데 도움을 많이 받았다. 제가 방향을 잡지 못할 때마다 형이 챙겨줬고, 다른 출연진들과 어울릴 수 있도록 자리를 만들어줘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원희 형은 촬영을 하면서 가까워졌다. 형과는 방송 스케줄 외에도 개인적으로 만나는 관계로 발전했다"라며 남다른 인연을 드러냈다.

또 최진혁은 지난 논란에 대해 "대중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경솔하게 행동했던 거 같다. 지난날을 천천히 돌아보면서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어 "활동을 전면 중단하면서 배우로서, 사람으로서 성숙한 사람이 돼야겠단 생각을 했다"라며 "결과적으로 매 순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살아야 한다는 해답을 얻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진혁은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 중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BS 방송화면, 최진혁 인스타그램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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