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민주당 복당, 전당대회에서 누구도 거론하지 말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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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무소속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복당 문제와 관련해 "지도부에 맡긴다"며 "전당대회 과정에서는 누구든 거론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1일 밝혔다.
민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제 복당 여부를 이슈화하려는 시도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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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당 반대가 표가 된다는 판단은 거둬달라"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민형배 무소속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복당 문제와 관련해 "지도부에 맡긴다"며 "전당대회 과정에서는 누구든 거론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1일 밝혔다.
민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제 복당 여부를 이슈화하려는 시도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 민주당에 중요한 건 8.28 전대를 통해 일 잘하는 지도부를 세우는 것"이라며 "저의 거취문제가 전당대회에 불필요한 잡음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제가 바라는 바가 전혀 아니다"라고 했다.
검수완박 또는 검찰개혁법으로 불리는 4월 30일 본회의를 통과한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관련해 "투표에 참가한 177명 중 찬성 172명, 반대 3명 기권 2명으로 가결했다. 모든 민주당 의원이 찬성한 법안"이라며 "저의 탈당/복당에 대해 무어라 말씀하시든, 민주당 의원이라면 이 법안을 스스로 부정하지 말기 바란다. 복당 반대가 표가 될 것이라는 오판도 함께 거둬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복당을 반대하는 의원님도 복당을 주장하는 의원님도 당을 위한 충정에서 하신 말씀으로 받아들인다"고 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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