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나토 마지막날까지 '경제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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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3박5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1일 귀국한다.
윤 대통령은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한 윤 대통령은 귀국 비행기 탑승 직전까지 현지 기업인을 만나는 등 경제외교에 집중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순방 마지막인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글로벌 공공재와 무역 등이 담긴 한·영 프레임워크를 채택한 데 이어 스페인 경제인들과 오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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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박5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1일 귀국한다.
윤 대통령은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한 윤 대통령은 귀국 비행기 탑승 직전까지 현지 기업인을 만나는 등 경제외교에 집중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순방 마지막인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글로벌 공공재와 무역 등이 담긴 한·영 프레임워크를 채택한 데 이어 스페인 경제인들과 오찬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존슨 총리를 만나 정무, 공동가치, 글로벌 공공재, 무역과 번영, 안보 등 5개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분야별 대화체를 조성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스페인 경제인 오찬에서는 스페인 상공회의소 회장, 기업인연합회 부회장, 무역투자공사 사장 등 주요 경제단체장들과 이베르드롤라, 오션윈즈 등 스페인 대표기업 관계자들을 만났다.
윤 대통령은 디지털 혁신, 친환경 미래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자며 "정부가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필요한 관심과 지원을 다해 나가겠다"고 투자를 당부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이번에 양자회담을 진행하지 않은 국가 정상들과도 가볍게 인사를 나누며 협력 여지를 남기기도 했다. 나토 정상회의 이후 찾아올 수 있는 또 다른 경제적 기회를 잡기 위한 행보라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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